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2일 오후 5시,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5 하반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1월 1일 마포365구민센터에서 진행된 그림 그리기 대회의 우수 작품을 모아 총 50점의 수상작을 소개하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내가 처음 만난 별과 우주, 내가 꿈꾸는 마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작품 심사를 통해 초등 저학년·고학년·중·고등부 3개 부문에서 총 50점이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대상 4점, 최우수상 7점, 우수상 12점, 장려상 27점이 수여되며,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개성과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중·고등 각 부문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주제를 풀어낸 어린이·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성장을 격려했다. 이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은 작품 감상과 전시장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3일 오후 2시,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5 마포 미래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스스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며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치어리딩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밝힌 가운데, 사업 소개와 연간 활동 성과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도전과 성장 과정이 소개됐다. 본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우수 동아리 시상, 우수 동아리 활동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활동 영상 상영과 소감 나눔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4개 동아리 팀의 지도자와 청소년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수 동아리 34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부로 제설대책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청장이 직접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대책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설대책본부를 찾아 강설량, 제설 장비와 인력, 제설 취약 구간 대응 방안 등 모든 제설대책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제설대책 보고를 받은 진 구청장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습기를 머금은 습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도 예방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가 급경사지나 좁은 골목길 등 장비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더욱 꼼꼼하게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강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통대책, 피해시설 복구, 구조구급 등 6개 실무반 제설 대응 인력 467명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인구위기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 도내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군은 ‘2025년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1개 지자체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각 시군이 추진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와 정책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현실에 기반한 실효적 정책 설계와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인정받아 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단양군의 대표 정책인 ‘임신·출산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도내 최초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사·육아 부담을 행정이 직접 분담해 주는 실질적 지원 모델로, 출산가정의 만족도와 호응이 크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에만 약 23가구가 가사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출산가정의 ‘실제 가사·육아 부담이 줄었다’는 현장 의견이 이어지는 등 정책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전시는 13일 도솔 다목적체육관에서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20개교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결선은 학부모와 친구들의 응원 속에 활기 있게 진행됐으며, ‘수소트램과 함께 공존하는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문제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수소트램 개통에 대비한 스쿨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학교별 교통안전 골든벨 예선을 운영해 왔다. 총 2,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날 왕중왕상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을 선발해 시장상, 교육감상 등 여러 상을 수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의회․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소트램 시대에 맞춘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수소트램과 공존하는 미래 교통환경에 맞춰 어린이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2025년 12월 14일 /PRNewswire/ -- 중국 산둥성 룽커우시 펑이뎬촌의 인공 재배 송이버섯과 송이버섯 음료, 동결 건조 분말 등 관련 고부가가치 가공 제품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통 의약 헬스케어 및 지능형 혁신 산업 발전 국제 포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펑이뎬촌 송이버섯 산업의 세계화는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 잠재력을 깨우고 농촌 진흥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룽커우의 생생한 사례다. 펑이뎬촌에 자리한 홍지 생태농업개발 유한공사(Hongzhi Ecological Agriculture Development Co., Ltd.) 생산 시설 내 4m 높이 선반 위에는 버섯 배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그 사이로 송이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무취안신(Mu Quanxin) 펑이뎬촌 당지부 서기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6~7명이 12만~13만 개의 버섯 배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인력을 크게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무 서기는 휴대전화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열어 온도, 습도, 조명, 이산화탄소 농도 등 실시간 데이터를 보여주며 센서가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날씨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한국 사회는 유례없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현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교육 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정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었다. 정부는 유보통합을 통해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가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려 한다. 이는 이원화된 보육·교육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격차를 해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영유아보육법 및 유아교육법 관련) 그러나 정책의 추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교사의 전문성 인정 및 처우 개선, 기관 간 재정 지원의 형평성 확보, 통합 운영 모델 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 특히 교사들의 신분 및 자격 문제, 그리고 예산 확보 방안은 정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다. 이러한 유보통합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분야의 중요한 출발점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는 거대한 인구 구조 변화가 교육 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소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경제 전반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 가격의 고공행진은 가계의 구매력을 저하시키고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과, 배 등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할당관세 적용 및 수입 확대, 생산 농가 지원 강화 등의 긴급 조치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는 단기적인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농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소비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판매 행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생산 단계에서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농 자재비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즉각적인 시장 가격 하향 조정을 유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은 농산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에너지 요금 상승 압력에도 예의주시
홍콩 2025년 12월 13일 /PRNewswire/ -- 튜터ABC 그룹(TutorABC Group)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온라인 영어•중국어 교육 플랫폼 중 하나로, 12일 홍콩 국제 본사에서 강화된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되는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Under the leadership of Co-Chairman Rodney Miles (right) and Co-Chairman & CEO Samuel Yang (left), TutorABC Group Accelerates Global Expansion to Redefine Online Education 튜터ABC 그룹은글로벌이용자수요증가에발맞춰전세계에걸쳐광범위한대표사무소네트워크를구축했다: 아메리카: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 유럽:영국, 프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이 전례 없는 격변기에 진입했다.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과 확산은 산업 전반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으며, 관련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기술 혁신의 속도는 가파르지만, 그 이면에서는 규제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력이다. 현재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으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기업들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D, 인텔 등도 새로운 AI 칩셋을 선보이며 추격에 나섰다.초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 경쟁 역시 AI 산업 변화의 주요 축이다. 오픈AI,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더욱 정교하고 범용적인 LLM을 선보이며 AI 서비스의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처리 단계를 넘어, 창작, 분석, 의사결정 등 인간 고유의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이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와 국내 수출 개선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부채 부담, 내수 부진 등 복합적인 하방 요인들이 상존하며 경제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시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또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하며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했으나,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과 중국의 점진적 회복세가 한국의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지만, 유럽 경제의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로 작용한다. 성장률 상향 조정의 핵심 동력은 단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세에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와 정보기술(IT) 수요 증가가 반도체 업황 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실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대규모 할인 및 기획전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되는 ‘홈코노미’ 트렌드와 여름철 계절적 특수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욕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엿보인다. 최근 쿠팡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들은 가구, 침구, 주방용품, 소형 가전 등 다양한 실내 생활용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냉감 침구류와 제습기, 에어컨 등 계절 특화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결혼과 이사를 앞둔 신혼부부를 겨냥한 패키지 상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시장 활황의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확산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의 증가가 있다.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휴식과 여가, 업무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실내 환경을 꾸미려는 욕구가 커졌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세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니 가전과 틈새 가구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급부상한 ‘인권경영’은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각된다. 과거에는 윤리적 당위에 머물렀던 인권 보호 노력이 이제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 존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관련 법규와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기업의 인권경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아우르는 ESG 경영의 ‘사회(S)’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노동, 안전, 다양성 등 기업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인권 침해 리스크 관리 능력까지 면밀히 살피는 추세이다. 인권경영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대된 배경에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과 같은 국제적 표준의 확산이 있다. 이 원칙들은 기업이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이를 해결할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