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28일에 TK 신공항과 군위 접근성 향상을 위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업의향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군위군 방문 당시 대구시 도심부와 군위군 사이에 팔공산이 있어 직통 도로가 없음을 아쉬워하면서, 대구시와 군위군 간 행정 결합 외에 교통의 결합까지 만들어 줄 새로운 도로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대구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재정사업 대비 공기 단축(△33개월)과 공사비도 절감(△4.2%)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금년 대형 건설사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수익성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대구시는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 금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 추진을 주저하는 악조건 속에도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국토부, 건설사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국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컨소시엄사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의향서에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의 수성 요금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