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2023년 2월부터 삼부토건 내부자들이 350억원 이상 삼부토건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당해 5월 부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엮여 5배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내부자들은 대부분 갖고 있던 주식 매도했고, 시세차익만 100억원 이상 얻은 것으로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밝혀졌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기사 원문 [이슈분석] 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 "주가조작 매우 심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2023년 삼부토건(코스피 001470, 회장 이일준) 주가가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묶이며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90% 가까이 폭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금융감독원은 주가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삼부토건의 주요 관계자들이 100억 원 이상 차익을 실현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번 사건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의 '제2막'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부토건, 어떤 회사인가?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토목건설업체로, 도로, 지하철, 항만, 방파제 등 인프라 건설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우크라이나 재건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공사 실적은 2017년 파키스탄에서 수행한 약 66km 규모 도로 공사가 전부다. 게다가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해외 법인조차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급부상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재무제표 역시 상장폐지를 그동안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로 매우 망가진 상태이다. 주가 급등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