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선두주자 챗GPT가 10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으며, AI 일상화 시대의 불편함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운영 중인 챗GPT, 챗GPT 기반 API, 그리고 AI 영상 제작 도구인 ‘소라’는 10일 오후 3시경부터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이 로그인 시도를 하면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시 시도해달라"는 문구가 뜨며 서비스가 제한됐다. 정전 사태는 11일 새벽 1시부터 점차 해소되기 시작했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음성 대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정상화됐다. 지난해 7월 발생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發) 사이버 정전처럼 대규모 시스템 마비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불편은 적지 않았다. 챗GPT는 이메일 작성부터 음식 레시피, 시험 공부까지 일상을 관통하는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접속 장애에 대한 체감 피해도 컸다. 일부 이용자들은 대체 AI를 찾기 시작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10일 기준 딥시크 검색량은 213만 건으로 전월 대비 109% 급증했고, 앤스로픽의 ‘클로드AI’ 검색량 역시 95% 증가했다. 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13포인트(0.61%) 상승한 6,086.37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6,100.81까지 오르며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함께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AI 산업에 최소 5,000억 달러(약 718조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에 AI 관련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4.43% 상승한 147.07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는 4.13% 오른 44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라클은 6.75% 상승한 184.22달러를 기록했으며,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Arm 홀딩스는 15.93% 급등한 179.93달러에 마감했다. 넷플릭스는 유료 가입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9.69% 상승한 953.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