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의 출산율이 다시 한 번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며 인구 절벽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수십 조 원을 투입해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출생아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근본적인 사회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떨어졌다. 2023년 기록한 0.78명을 다시 밑돌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출산율이 1명 미만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출생아 수가 급감하면서 자연 인구 감소 폭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22만 명대로 떨어졌고, 사망자 수(약 36만 명)를 크게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라면 2030년대 중반에는 연간 출생아 수가 15만 명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서울대 인구학과 이진우 교수는 “출산율 감소 속도를 고려하면 경제활동 인구 급감, 연금 시스템 붕괴, 지방 소멸 등 전방위적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출산율 반등을 위해 수십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은 그동안 이루어낸 군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실적들을 수치로 계량화하고 객관화하고자 통계청의 중요 통계지표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발견한 62개 분야에 이르는 달성군의 우수 지표들을 소개한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달성군은 인구 부문에서 합계출산율(출생아수 1,000명 이상 기준/2023년) 1.03명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229개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신혼부부 비율(7.01%/2022년), 출생아 비율(1.86%/2022년) 등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군 단위 및 대구시에서는 1위를 기록해 젊은 도시 달성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구 1,000명당 유치원 원아 수(20.92명/2023년)와 초등학생 연평균 증가율(5.41%/2014~2023년 평균)이 군 단위와 대구시 1위를 차지함으로 밝은 달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적 잠재력이 풍성함을 확인시켜 주었다. 경제와 산업 부문에서 재정자립도(25.83%/2023년)가 군 단위에서는 2위, 대구시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실질GRDP(8조770억원/2021년), 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2052년에는 총인구가 2022년 263만 명 대비 46만 명이 감소한 217만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통계청은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초로 향후 30년(2022~2052년)간의 '시도별 장래인구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는 최근 인구동향(출생·사망)과 인구이동(국내·국제) 통계를 활용해 코호트요인법에 의해 향후 30년간 장래인구를 전망했다.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총인구는 2022년 263만 명에서 2052년에는 217만 명으로 17.4%(46만 명) 감소할 전망이며, 특히 유소년인구(51.8%, 14만 명)와 학령인구(54.8%,20만 명)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52년 경북의 중위연령은 64.6세,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49.4%로 전남(64.7세, 49.6%) 다음으로 높았으며, 자연증가율은 △1.71%로 전 시도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욱 빅데이터과장은 "장래추계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분야 등의 사업 수요예측과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경북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