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김재욱 기자 |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는 12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 이보영 센터장은 학교폭력의 실태 조사 자료에 대한 머신러닝 기법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요인을 찾고, 이를 활용해 학교폭력 가해 행동에 대한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차주식 의원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처벌 수위를 강화하여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성을 언급했고, 박채아 의원은 다양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 유형에도 불구하고 대책은 구시대적이라 꼬집었다. 김진엽 의원은 학부모 교육 강화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폭력 예방에 대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진 의원 역시 학부모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부모 교육에 제일 우선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손희권 의원은 학교 폭력의 피해 경험이 또다른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학교 폭력 사례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연구진에 주문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영천)은 제338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학교폭력사안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2019년 8월 개정되고 2020년 3월 시행된 '학교폭력예방법'개정사항에 대하여 경북교육청이 미처 반영하지 못했던 사항을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반영하면서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가해 및 피해사실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여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했다. 조례안의 주요개정 내용은 종전 조례에 "제13조(교직원의 조치) 교직원이 학교폭력 사안을 인지하였을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음 각호에 따른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었으나 개정안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를 "지체없이"로 규정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였으며, 제13조제3호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부"를 "학교의 장의 자체해결 사안이 아닌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으로 개정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와 덕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안이순)은 지난 6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9회 청소년 힐링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시간 자유로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댄스·보컬·비보이·힙합 등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특별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윤채빈 학생은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의 무대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청소년 힐링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친구들과의 소통을 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 학교 폭력 예방 측면에서도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이순 관장은 “올해에는 온라인 문화경연대회로 개최된 만큼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썼다”면서 “이번 작은 음악회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참되고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 행사를 준비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27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을 통해 아동·청소년 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위기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양기관은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세부적인 사항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 등 관련 시책 발굴 및 업무추진 ▲등하굣길 및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범죄취약지역 순찰 활동 지원 등 학교 주변 안전 환경조성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지원 등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조만형 위원장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청소년 보호지원과 관련하여 안전이라는 양 기관의 공통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며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최우선 과제이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안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학교가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터가 되기를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