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신의 과일’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백향과)가 본격적으로 출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패션프루트는 아열대 덩굴식물로 독특한 향기, 톡 쏘는 신맛과 함께 달콤한 끝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여성의 과일’ 석류보다 각종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신의 과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피로 해소를 돕고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니아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생과뿐 아니라 청이나 쨈으로 가공해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화순군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농가 틈새 소득 작목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14개 농가의 1.52ha에 패션프루트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1년에 1회 수확하는 노지 재배 대신 1년에 2회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시설 하우스, 보온 시설, 보관 시설 등 환경 제어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1차 수확 시기는 겨울철 가온 재배한 농가의 경우 6월 말부터 10월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고품질 벼 안정생산을 위해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운영하며 병해충 예방 지원에 나선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예찰 결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기본방제 기간에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비래해충(먹노린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이다. 벼 이삭도열병은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가 방제 적기로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며, 동시 방제 약제를 사용한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과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종합방제도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돌발해충 방제지원사업 등 3개사업 7억3000만 원의 방제비를 지원했다”며 “병해충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