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포항 송라면 대전리 일원에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포항시는 1일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대전14인 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포항 지역의 3.1운동 의사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대전리 14인 의사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 및 타종으로 시작됐으며,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훈 대구기독병원 이사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강덕 포항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참석 내빈과 연극단원을 시작으로 기념식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두곡 숲을 향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06년 전 3.1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재현했다. 기념식이 거행된 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광복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및 안동교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거리행진 재현행사가 2월 2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기념식은 전국 최초의 항일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났던 역사적 장소인 안동시청 내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진행된다.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역사적 의의 강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참가자들은 대형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거리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거리행진은 안동시청에서 출발해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까지 이어진다.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진행되는 이번 거리 행진은,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3.1절 노래 제창 및 시민과 함께하는 타종식으로 마무리된다. 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하나 된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체험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태극기 만들기(3종),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독립군 사격체험을 진행하며, 대강당(왕산관)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독립군 놀이터를 조성하여 온 가족들이 함께 나라사랑 의미를 배워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독립군 체험을 마친 참여자는 전시관에 마련된 '나라사랑 인생네컷(스티커 사진)'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3.1운동에 대하여 함께 배워보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 골든벨과 기념관 곳곳에 숨겨진 독립운동 주제 퀴즈를 풀어 보는 ▲역사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도 안동 독립운동가 애니메이션 상영, 남자현 어린이 특별기획전 연계 '포일아트 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한편, 기념관에서는 도민 염원을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진행하여 3.1절 전날 안동에서 진행되는 만세재현 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 청송, 안동지역을 순회하여 도민들의 나라사랑 함성을 태극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많은 어려움에도 끝까지 병원에 남아 환자를 지켜온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3.1절 맞아 고사리손으로 의료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호사를 응원하는 한 독립운동가 후손이 화제다.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를 주도한 경북 칠곡군 출신 장진홍 의사의 현손인 장예진(장동초·4) 학생이다. 장 양은 지난 2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과 김미영 간호부장을 만나 간호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1만 원을 전달했다. 장 양은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만세삼창을 해 주목받았다. 기념식 참석 후 내년 3.1절까지 31만 원을 모아 고조할아버지처럼 뜻깊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문구점에서 토끼 저금통을 구매했다. 장 양은 매일 1천 원을 모으기로 결심하고 저금통에 '애국 토끼'라고 적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예인 포토 카드를 즐겨하는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자제하는 노력으로 용돈을 아껴가며 저금통에 차곡차곡 동전을 모아 나갔다. 장 양 아버지인 장준희(칠곡군청 주무관) 씨도 수시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