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난 8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K-9(케이 나인) 자주포 사고는 부품 결함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K-9 자주포 사고를 조사해온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는 승무원이 자주포의 격발 스위치를 작동시키지 않았는데도 격발해머와 공이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자동격발 됐다고 설명했다. 또, 폐쇄기가 닫히지 않아 그 틈으로 화염이 분출돼 화약에 불이 붙으면서 장병들이 화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정면 중단 결정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통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2월 북한이 광명성 4호를 쏘자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는데, 통일부 혁신위원회 조사 결과는 달랐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이틀 전인 2월 8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이미 홍용표 통일부장관에게 철수를 통보했는데, "대통령 지시"라는 이유였다.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헌법 조항도, 지시 문서를 남긴다는 조항도 무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 임금 70퍼센트가 북한 노동당에 넘어가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인다는 발표는, 관련 내용을 알기 어려운 탈북민의 일방적인 진술에 의존한 추측성 정보로 조사됐다. 통일부 혁신위원회는 그러나 청와대 자료를 볼 수 없어서,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 씨의 개입 등 정책 결정 과정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017년의 마지막을 이틀 앞두고 결국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는 29일 아침 7시 반부터 국회의장 주재로 시작된 두 차례의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로 성사됐다. 먼저 공석이 우려됐던 감사원장과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은 통과됐다. 시급한 민생법안들도 통과됐다. 의류 같은 일부 생활용품은 안전인증 의무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게 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이른바 '예비전과자화'를 막는 전기안전법 개정안과 시간강사들의 대량해고를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간강사 법을 일 년 더 유예하도록 하는 법안이 대표적이다. 쟁점이었던 개헌안 논의에 대해선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통합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지만, 여기엔 전제조건을 달았다. 또 국회 운영위원장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맡게 됐는데 한국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관련해 집중 추궁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대여 공세가 예상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늘 본회의에 보고만 되면서 신병 처리는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앞두고 29일 발표한 신년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목표로 삼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는 29일 특별사면에 대해 서민생계형 사범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치인이나 경제인을 포함하는 사면은 사회통합보다 분열을 촉진할 거라는 판단이 있었다"며 "공안사범과 노동사범뿐 아니라 횡령, 배임, 알선수재 등 5대 부패 범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면에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 한명숙 전 총리, 또 재벌총수 등이 배제된 이유는 이 같은 원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내년 6월 지방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여야 후보군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또 경쟁이 치열한 곳은 역시 서울이다. 정권 초 높은 당 지지율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현직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도전하고, 현역 의원 중에선 4선의 박영선 의원과 3선의 민병두 의원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86그룹 대표주자인 우상호 전 원내대표와 이인영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야권은 후보가 난립하는 여권과 달리 뚜렷하게 눈에 띄는 인물이 없는 상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전략공천하기 위해 접촉하던 홍정욱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야권에선 무엇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년 전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합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역사문제는 원칙대로 풀어가면서 다른 측면에선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가져가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입장문를 내고 2년 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예상 이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절차와 내용에서 중대한 흠결이 확인됐다며 유감스럽지만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공식적 약속이었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진실을 외면한 자리에서 길을 낼 수는 없다며 합의를 다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재협상이나 파기 선언으로 해석하는 것은 아직 성급하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올라이트를 주원료로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제무가 로즈팩클렌져와 로즈 엠플미스트를 출시했다. 제무 로즈팩클렌져는 제올라이트 성분으로 피부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보습력과 세정력이 뛰어나다. 무자극 안전한 성분으로 항균, 항산화효과, 항알러지 효과를 가지고 있고 제올라이트 성분으로 피부진정 효과도 있다. 모든 피부에 적합하다는 무자극 인증을 받아 특허출원도 돼 있다. 제무의 로즈 앰플미스트는 건조한 피부에 수시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EWG GREEN 등급의 순한 미스트로 다마스크 장미꽃 추출물 오일의 천연 장미향을 가진 주름, 미백 이중기능의 화장품이다. 알로에베라수 성분으로 수분공급, 영양공급 및 피부진정에 좋고, 카라기난 추출물과 사탕수수추출물, 히아루론산액이 함유되어 있어로 보습효과에도 좋다. 제무 관계자는 “ZEMU만의 차별화된 피부과학으로, 자연과 피부가 하나되는 선물을 하고자 한다. 깨끗하게 비워내고 건강하게 채워지는 피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피부가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라고 전하였다. 또한 “제로팩클렌져로 세안 후 미스트를 사용하면 코팅 효과가 있어 장시간 보습감을 유지시킨다. 20분간 팩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 정부는 즉각 고노 다로 외무상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다. "당시 합의는 한일 양국이 정상적인 교섭 과정을 거쳐 이뤄졌고 합의 과정에 문제가 없었던" 만큼, 이를 변경하려는 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시 이면 합의가 있었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으지 못했다는 우리 측 보고서에 정면으로 반발했다. 일본은 합의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만큼 뒤집을 수 없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어제 오전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부터 재협상 불가 원칙을 못박았다. 일본 언론들은 여기에 더해 위안부 합의에서 양국 정부간 협상의 비공개 부분이 공개된 것도 지적했다. 이번 TF보고서에 재협상이나 협상 파기 등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이 즉각적으로 강경 입장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한일 관계는 긴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국 정부가 소녀상 이전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알렸던 내용과는 달리 구체적인 논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안부 합의 이후 일본은 빚독촉이라도 하듯 소녀상 이전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때문에 이면 합의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박근혜 정부는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공개된 이면 합의문에 따르면 당시 일본은 "소녀상을 어떻게 이전할 것인지 묻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했고, 한국 측은 "관련 단체와 협의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소녀상 이전 요구를 사실상 받아주는 것처럼 대답한 것. 당시 외교부는 이면합의가 불러올 파장을 알고 있었지만, 청와대가 주도한 협상이어서 사실상 입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신문방송인클럽(회장 한창건, 이하 한신방)과 한국sns기자연합회 (회장 김용두)는 공동 주관으로 2017년 대한민국을 위하여 각계각층에서 활약한 분들을 언론인들이 선정하여 '2017년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을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오후1시 한국언론진흥재단(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신방은 올해로 창립 24주년된 중견 언론단체로 그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세미나, 토론회, 한국언론대상, 시상 등을 통해 한국 언론 및 각 사회 문화 창달에 기여한 단체이다. 또한 지역 언론사의 매체력 강화를 위하여 웹TV 224곳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등 25개 분야의 대상과 특별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정부시절 한·일간의 위안부 합의에 대한 외교부 태스크 포스의 검토 보고서가 내일 발표된다. 다섯 달간의 조사 결과가 담긴 위안부 합의 검토 보고서는 무엇보다 양국의 합의 과정에서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권침해 소지가 있어 국가 간 협정에 잘 쓰지 않는 '최종적' 또는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문구가 합의문에 포함된 경위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이런 문제들이 공식 외교 경로를 무시하고 청와대가 밀실에서 협상을 주도해 야기됐다는 점을 적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위안부 합의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시간을 두고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벌써부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가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다만 시작에 불과하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제 폐막한 5차 노동당 세포위원장 대회 연설을 통해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 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혼심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당 세포'는 노동당의 최말단 조직으로, 김정은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5년 만에 노동당 세포위원장들을 소집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국가배출권 할당계획을 의결했다. 1단계로 할당된 2018년도분 배출권은 약 5억 3천846만 톤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참여 기업이 제출한 내년도 예상 배출량의 약 85% 수준이다. 2020년까지 전체 기간에 대한 2단계 계획은 내년 중 확정된다. 국가배출권 할당계획이란 배출권 거래제 참여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한도를 정하는 계획으로, 기업은 할당받은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의무를 지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오후에 내려진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이 오늘 오후 2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린다. 무죄가 확정되면 홍 대표는 지방선거 체제 준비에 본격 돌입하며 '홍 대표 체제'를 강화할 수 있다. 반면 대법원이 유죄 판단으로 파기환송할 경우에는 당내 큰 파장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주말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홍대표가 당을 사당화시켰다며 반발하고 있는 당내 인사들이 홍대표의 도덕성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당이 중심을 잃고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