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은 '화성-14형' 2차 발사 이틀 만에 성대한 자축연을 열었다. 다음 도발은 6차 핵실험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를 비롯해 리만건 당 군수공업부장,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등 핵심 수뇌부가 30일 평양 목란관 행사에 참석했다. 김정은은 '화성-14형' 개발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만건 부장은 기동성과 타격력이 높은 신형 탄도미사일을 끊임없이 만들겠다며 추가 도발을 시사했다. 이처럼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접어든 거란 평가 속에 북한의 차기 도발은 탑재될 탄두의 소형화 실험, 즉 6차 핵실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나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ICBM급 '북극성-3형' 시험 발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담뱃세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올려놓은 담뱃세를 놓고 자유한국당이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세금을 올릴 때는 흡연율 감소를 이유로 들어놓고는 이제 와서 서민 감세로 둔갑시켜 내리려 한다는 것. 하지만 민주당도 전방위로 공세를 펴는 것은 부담이다. '서민 증세'라며 자신들이 담뱃세 인상을 반대했던 데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시절 발간한 대담집에서 서민 부담을 이유로 담뱃세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한국당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 하지만 한국당 역시 당내 사정이 복잡하다. 당장 원내사령탑이 담뱃세 인하는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는 나랏돈 씀씀이를 늘리고 '분배를 통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서 양극화와 저성장을 동시에 극복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연 3% 성장하는 걸 목표로 했다. 정부가 향후 5년간 '경제정책'의 중심을 성장에서 사람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대기업 위주의 과거 패러다임으로 저성장과 소득분배 악화를 개선시킬 수 없는 만큼 가계 소득, 일자리 위주의 경제로 바꿔나가겠다는 것.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일자리 확충을 내놨다. 정부는 고용을 늘리거나, 정규직 확대 또는 임금을 인상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상시·지속, 생명·안전 업무는 정규직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하는 '비정규직 사용사유제한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00년대 들어 증가율이 기업소득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던 가계 소득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내수 진작을 위해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근로자와 기업이 여행자금을 적립하면, 정부가 1인당 5만 원이나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30년 이상 된 우체국이나 경찰서를 복합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틀째 주요 기업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호프미팅을 가졌다. 28일은 특히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기업이 많아 관심이 집중됐다. 간담회는 예정시간을 한 시간 삼십 분 이상 훌쩍 넘겼던 어제에 비해 다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장소가 실내로 옮겨지면서 분위기는 아무래도 어제보다 다소 무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순위 1위인 삼성을 비롯해 SK, 롯데, GS 등 홀수 순위 기업 대표 7명이 청와대를 찾았다. 공교롭게도 대부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데다, 허창수 GS 회장은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어서 관심을 더욱 끌었다. 실제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재판을 받고 바로 청와대로 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가벼운 맥주 칵테일을 함께 하며 편안하게 이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권오현 삼성 부회장에게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며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격려했고 허창수 GS 회장에게는 걷기 취미에 대해 묻는 등 다양한 화제를 꺼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어제와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경북 성주의 사드 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앞으로 1년에 걸쳐 환경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기지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도입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평가 대상은 미국 측과 협의할 2차 공여 부지를 합해 60에서 70만㎡로 추정된다. 이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끝낸 말발굽 모양의 1차 공여부지 32만여 ㎡도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데는 통상 최소 10개월이 소요된다. 이럴 경우, 발사대 4기를 기지로 추가 반입해 사드 1개 포대를 연내 배치하기로 했던 한미 군 당국의 애초 목표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평가를 최대한 서두르겠다며 사드 배치라는 한미 동맹의 결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와 여당이 고소득자에게는 세금을 더 걷고, 영세업자에게는 혜택을 더 주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주식 매매 차익 등 자본 소득과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증세와 함께 일자리 창출 기업 세제 혜택 신설과 영세자영업자 세금 면제 등의 보완책도 추진된다. 다만, 증세 대상을 놓고는 여당과 청와대의 생각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여당은, 현재 같은 비율로 세금을 내는 소득 1억 5천만 원에서 5억 원 사이에 3억 원 초과 구간을 추가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청와대는 실제 증세 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증세 대상이 늘어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다음 달 2일 세제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청와대는 '호프 미팅'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27일 진행되 간담회는 청와대의 설명대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7개 대기업 대표들과 일자리 모범기업으로 특별 초청된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모두 가벼운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청와대를 찾았다. 이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청와대 측 관계자들과 함께 상춘재에서 약 20분간 맥주잔을 기울였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직접 생맥주를 잔에 따라 기업 대표들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기업 대표들은 문 대통령과 해당 기업의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건배사로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위하여'를 외쳤다. 이어 열린 간담회 역시 특별한 주제나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직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이용주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다. 이 의원은 책임질 것은 지겠다면서도 제보 조작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제보 조작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이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조작된 자료를 직접 건네받았고, 자료 공개를 결정한 공명선거추진단의 보고체계 정점인 단장 직책을 맡고 있었다. 때문에 검찰은 이 의원이 자료가 허위일 가능성을 미리 알았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내일쯤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 대상과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정전협정일인 27일 열자고 제안했던 남북군사회담이 결국 무산됐다. 우리 정부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에 북한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군사회담 날짜는 정전 협정일인 내일이지만 회담을 위한 실무 준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산된 것. 애초 정부는 군사회담을 21일로 제의했지만, 북한이 응답하지 않아, 정전 협정일인 오늘로 연기했다. 대북 확성기방송과 전단살포 중지 등 북한이 관심을 가질 만한 군사회담조차 무산된 만큼, 다음 달 1일, 이산가족 상봉 논의를 위한 적십자회담 성사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오히려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우려가 포착되는 등 북한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이른바, '전승기념'을 핑계로, 대화 대신 도발로 응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은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평양 중앙보고대회에서 "적들이 오판하면, 사전통고 없이 미 심장부를 향해 핵 선제타격을 가하겠다"며 대미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분배 쪽에 경제 방점이 찍히면서 증세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당초 5억 원이었다가 이제는 연소득 3억 원 이상까지 이전보다 더 소득세를 내는 방안이 추진된다. 명목 세율 인상 방안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증세 대상을 5억 원 초과 소득자로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은 3억 원 초과 소득자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같은 비율로 세금을 내는 1억 5천만 원에서 5억 원 사이에 3억 원 초과 구간을 추가하는 것. 이렇게 되면 소득 3억 원 초과는 40%, 5억 원 초과는 42%의 세율이 적용되고, 증세 대상은 9만여 명이 늘어난다. 소득세율 조정으로 발생하는 추가 세수는 연간 1조 8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이자와 배당소득에 적용되는 종합과세 기준을 현행 2천만 원에서 그 이하로 낮추고, 임대소득 등의 과세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내일 당정협의에서 증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공론화위원회가 인적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했다. 공식 출범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았고, 분야와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나머지 8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원전과 이해관계가 있거나 에너지 분야 관계자는 제외했다. 앞으로 석 달간 활동하는 공론화위원회는 직접 원전 중단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고 이를 결정할 시민배심원단 구성과 운영 등 공론화 작업을 관리하게 된다. 정부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증세안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작명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0.08%에 불과한 최상위 부유층만 세금이 늘어나는 '핀셋 증세'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또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사랑 과세' '존경 과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경수 의원은 SNS를 통해 증세 이름 공모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대기업에 벌을 주는 '징벌적 증세'이자 '세금 폭탄'이라며 반박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여당이 말로 증세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내용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증세 규모가 3조~4조 원에 불과해 복지를 후퇴시키는 부실 증세가 될 것이라며, 증세 확대를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겠다며 대책을 내놨다.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회장. 이후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가맹점 매출이 최대 40%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회장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미스터피자 역시 악화된 여론으로 인한 피해는 애꿎은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오너리스크에 본사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 가맹본부 경영진들이 가맹점 손해를 배상하는 내용을 가맹계약서에 명시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는 것. 또, 본사가 물품 구매를 강제해 폭리를 취하는 이른바 통행세 관행도 손보기로 했다. 치킨, 피자, 제빵 등 50개 가맹본부를 선정해 가맹점주가 본사에서 구매하는 물품들의 가격 적정성이나 유통 정보를 분석하기로 했다. 현재 가맹점들이 재료비·물품비 등의 명목으로 본사에 내는 돈은 매출의 절반 정도로 추정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최근 "공론화 과정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영구 중단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1조 6천억 원이 들어갔고, 공사 취소시 여러 가지 손실 피해문제가 발생한다"며 "공론화 기간에 원전 안전성을 국민에게 충분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신고리 5,6호기 영구 정지 여부와 영구 중단시 보상 여부는 한수원이 아닌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해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더운 날씨속에서 시원한 곳에서의 모임과 외식, 행사가 늘어남으로 파주 운정맛집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족모임나 행사를 크게 치루는 것이 자랑이었다면 요즘은 돌잔치, 환갑, 생일파티, 웨딩파티 등과 같은 가족모임을 작은 규모로 치르고 있다. 소규모 뿐 아니라 큰 규모에 이르기까지 여러 모임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소규모를 진행할 경우 고객이나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서 연출을 할 수 있기에 개성을 살려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산지역은 파주와 수도권의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많은 행사가 치러진다. 기업이 많이 밀집되어 있어 기업행사, 단체모임도 많이 이뤄진다. 더 좋은 서비스와 창의적인 공간들이 생겨나서 여러 기업들의 입맛을 맞추고 있다. 피에스타9 일산탄현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곳이다. 피에스타9일산탄현점은 기업회의나 돌잔치, 생일파티등 가족모임 뿐만 아니라 전시박람회, 이벤트, 컨벤션 등 다양한 기업행사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요리사들이 한식, 양식, 중식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호응도 높다. 피에스타9 일산탄현점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