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고교 학업 중단자가 지난해 1만8661명으로 최근 7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1 학업 중단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일반고 학업 중단자는 1만866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1 학생이 1만450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사실상 자퇴 증가 현상이 고1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 셈이다. 교육계는 이번 현상을 단순한 학생 개인의 선택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내신 5등급제가 처음 적용된 세대가 고1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면서 과도한 내신 경쟁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위 4%만 받을 수 있었던 1등급 비율을 상위 10%까지 확대했고, 2등급 역시 상위 34%까지 부여하도록 했다. 표면적으로는 학생들의 내신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교육 수요자들은 "등급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학생 간 변별력이 더 커졌다"고 지적한다. 대학들이 학생부를 평가할 때 단순 등급뿐 아니라 세부능력특기사항, 과목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현대미술화가 아디아김(ADIA KIM)이 '대한민국 인물 대상&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에서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했다. 이번 시상에서 아디아김 작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를 담는 화가' 아디아김은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관계를 삶 속에서 끊임없이 탐구하면서 빛 에너지를 캔버스위에 표현한다. 작가는 인간과 생명, 우주와 에너지가 서로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돼 있다는 인식을 작품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그는 강렬한 색채와 반복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에너지의 흐름과 생명의 진동, 정신적 치유의 감각을 표현한다. 작품은 특정 종교적 상징이나 서사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보다 관람자가 화면 안에서 스스로 내면의 리듬과 감각을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아디아김 작가는 “온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해 북극해 기후 시스템이 되돌릴 수 없는 임계점(Tipping Point)을 완전히 통과했다는 학계의 최종 진단이 내려졌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를 비롯해 도쿄대, 케임브리지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학술지 기후변화(WIREs Climate Change)에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북극해 빙하의 급격한 붕괴가 바닷물의 흐름인 해류 순환 자체를 회복 불가능한 형태로 변질시켰음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북극 지역의 환경 파괴를 넘어 북대서양의 냉난방 컨베이어 벨트 역할을 해온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의 전면적 붕괴로 이어져, 전 지구적 기후 체계를 전복시키는 거시적 재앙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후 과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핵심 쟁점은 대량의 담수 유입으로 인한 바다 염도 저하와 그에 따른 해류 흐름의 약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분석에 기초할 때, 북극해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북극 바다로 쏟아져 들어온 막대한 양의 담수는 바닷물의 밀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다. 차갑고 염도가 높아 무거워진 바닷물이 심해로 가라앉으면서 전 세계 해류를 순환시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한 사람의 30년이 일관되게 한 방향을 가리킬 때, 그 궤적은 단순한 개인의 이력을 넘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된다. 춘천 M뷰티갤러리 김미옥 원장의 30년이 그렇다. 김 원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첫 번째 메시지는 이미지가 외형이 아니라 '내면 정렬 작업'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 브랜딩을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일로 오해한다. 그러나 김 원장이 30년간 현장에서 확인한 진실은 정반대다. 겉이 바뀌면 속이 따라오고, 속이 정렬되면 삶이 따라온다. 그래서 이미지 브랜딩은 메이크오버가 아니라 라이프 메이크오버이며, 단순한 컨설팅이 아니라 존재의 재발견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외형의 변화는 오래 가지 않지만, 자기 정체성과 정렬된 이미지는 평생을 바꾼다는 것이 김 원장의 일관된 철학이다. 두 번째 메시지는 자기를 브랜딩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브랜딩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 김미옥 원장이 30년간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호주 유학, 연세대와 국민대 최고위과정 수료, 새로운 국가자격증 취득하기까지의 땀흘림이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제고와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충청권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호스피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삶 전체를 지원하는 필수 의료서비스”라며 “정부는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스피스는 말기 암 환자 등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고통 완화는 물론 심리·사회·영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통합 의료서비스다. 정부는 현재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전국 전문기관은 193곳이다. 정부는 앞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을 통해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2028년까지 360곳으로 확대하고, 대상 질환자 이용률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자 연계, 지역별 서비스 접근성, 제공 인력 확보, 서비스 질 관리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정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이론은 이론일 뿐이다. 그러나 한 사람의 30년 궤적이 그 이론을 증명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삶의 법칙이 된다. M뷰티갤러리 김미옥 원장의 발자취는 "이미지가 한 사람의 인생 방향을 바꾼다"는 명제를 가장 선명하게 증명하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녀의 출발점은 1993년 춘천 MBC였다. 1995년까지 MC와 리포터, 나레이터로 활동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은 곧 자기 이미지를 매 순간 관리하는 일이다. 표정 하나, 목소리 하나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김 원장은 이미 그때 본능적으로 체득했다. 이 시기의 경험은 훗날 그녀가 '이미지'라는 화두를 평생의 업으로 삼게 된 출발점이 됐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 14년간 그녀는 스킨케어 호텔 스파를 경영하며 VIP 고객을 관리했다. 같은 시기 1998년부터 2008년까지는 패션쇼와 웨딩 메이크업 강좌를 병행했다. 가장 까다로운 고객층을 만나며 그녀가 체득한 것은 단순한 피부 관리 기술이 아니었다. "이미지는 곧 신뢰이고, 신뢰는 곧 매출"이라는 비즈니스의 본질이었다. 이 시기 그녀의 비즈니스 철학이 단단하게 자리 잡았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교복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의 영역인지, 아니면 대형 브랜드의 독과점 시장인지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교육부가 전국 5,687곳 중·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정장형 교복 평균 낙찰가는 26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실상은 정반대다. 추가 구매가 잦은 셔츠 한 벌이 최대 17만 8,000원, 바지는 9만 9,000원까지 치솟는 기형적 가격 구조가 확인되면서 학부모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정작 가격 부담을 낮추겠다던 ‘학교주관 구매제도’는 거대 브랜드들의 놀이터로 전락했고, 시장의 67.8%를 4대 브랜드가 장악한 독과점 구조 속에서 ‘가격 상한제’는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교복 시장의 폭리 구조는 매우 교묘하다. 전체 세트 가격은 상한선 내에서 관리하는 척하지만,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여벌 셔츠나 바지 등 추가 구매 품목에 가격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풍선효과’식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는 교육비 부담 완화라는 제도적 취지를 비웃듯,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된 학교 현장의 폐쇄성을 악용한 전형적인 상술이다. 학교가 입찰을 진행해도 특정 대형 브랜드가 반복적으로 선정되거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이틀간 최대 2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물폭탄’을 쏟아냈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21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번 비로 태백·상주·영덕 등 일부 지역은 5월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례적인 강우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가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어서,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인 22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약한 빗방울 수준이거나 비가 멈춘 상태다.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남 여수(백야) 195.5㎜, 경남 남해 187㎜ 등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쏟아졌고, 수도권 역시 서울 76.1㎜, 서울(관악구) 97㎜ 등 적지 않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점차 그치겠으나,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22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 최대 8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및 북동 산지 10~40㎜, 서울·인천·경기 및 충청·호남·영남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일부 숙박업소의 무분별한 바가지요금과 일방적 예약 취소 사태는 단순한 대형 공연 특수의 이면을 넘어, 우리 사회의 상식과 신뢰 시스템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방증이다. 평소 1박에 6만원선이던 객실 요금이 공연 기간에는 76만원까지 12배 이상 폭등하고, 심지어 몇 달 전 정상적으로 예약한 소비자의 방을 ‘오버부킹’이나 ‘리모델링’이라는 석연치 않은 핑계로 강제 취소한 뒤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행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서도 공연 주간 평균 숙박요금이 평시 대비 2.4배, 모텔과 호텔은 각각 3.3배와 2.9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되며 팬들의 공분을 더했다. 이에 분노한 팬들은 현지 숙박을 거부하고 당일치기나 심야 대절 버스를 이용하는 이른바 ‘무박 관람’ 운동을 벌이는 한편, “부산에서는 물 한 병도 사지 않겠다”며 지역 상권 전반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인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결정’이라는 명분으로 결코 정당화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분디부조(Bundibugyo)’ 계열 에볼라 변종이 국제 사회를 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변종은 기존 자이르형 에볼라와 달리 상용화된 백신과 검증된 치료제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18일 기준 민주콩고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에볼라 의심 환자는 3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최소 118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치명률이 40%에 육박하는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확산 속도와 국경 간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지역 감염 수준을 넘어 동아프리카 전체 보건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우간다와 르완다, 남수단 등 인접 국가들은 주요 국경 검문소를 중심으로 체온 검사와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사실상 국경 봉쇄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대목은 미국인 감염 사례까지 확인됐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는 현지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하던 자국민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