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정부가 서민 유류비 부담 완화와 석유 유통 구조 개선을 목표로 도입한 ‘알뜰주유소’에서 경유 가격이 하루 사이 600원 이상 급등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정책 신뢰와 유류시장 구조 전반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별 주유소의 일탈인지 아니면 국내 석유 유통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낸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주유소는 경기 광주시의 한 알뜰주유소다. 이 주유소는 지난 5일 경유 가격을 전날보다 606원 인상했고, 중동 전쟁 이후 닷새 동안 총 850원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국석유공사는 가격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를 확인하고 해당 주유소에 계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주유소는 가격을 다시 604원 인하해 현재는 지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정된 상태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급격한 가격 인상이 발생해 국민께 실망과 불편을 드렸다”며 “공사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엔데믹 전환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팬데믹 기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나, 고물가 및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시장 포화로 인해 경쟁 심화와 재편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무분별한 허위·과장 광고 및 효능 표기에 대한 강력한 규제 강화 방안을 예고하며 시장의 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엔데믹 전환과 함께 국내외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 심리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에는 면역력 증진 등 즉각적인 효능에 집중하는 경향이 컸지만, 이제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와 맞춤형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기로에 섰다. 선두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 주요 제조사들은 개인 맞춤형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별 영양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식품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1991년 이후 3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5~5%로 설정하며 전 세계 시장에 '냉기'를 불어넣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업무 보고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고수해온 5%대 성장률 사수 의지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중국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장기화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가계 소비 위축,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의 격화되는 무역 갈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양적인 팽창 대신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등 첨단 기술 중심의 '고품질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즉각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곧 전 세계 원자재 수요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철광석,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용 금속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원자재의 최대 소비국인 만큼, 이번 성장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제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첫날부터 산업 현장에서 구조적 변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하청 노동조합들이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잇따라 발송하면서 노동시장 질서와 기업 경영 구조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노동계는 이번 법 시행을 통해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지만, 산업계는 원·하청 관계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현장 혼란과 경영 리스크 확대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번 법이 노동권 보호라는 취지와 산업 안정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해석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10일 노동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련, 전국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주요 산업별 노조는 하청노조를 대표해 원청 기업을 대상으로 단체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 금속노련은 포스코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전달하며 30여 개 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밝혔고, 포스코 측은 법률에 따라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며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건설업계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미옥 기자 | 국내외 웰빙 라이프스타일 시장은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건강과 삶의 질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와 친환경 소비재 시장이 급부상하며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웰빙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웰빙 라이프스타일 확산의 배경에는 고령화 심화와 만성 질환 증가라는 거시적 사회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 증진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헬스케어 기술 기업, 친환경 제품 제조사, 그리고 여가 및 체험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니스 스타트업 뉴트리젠(998877)은 최근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대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웰빙 관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대한민국 국민의 만성적 수면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사회 전반의 생산성 저하와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수면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최근 수면 관련 기술을 총칭하는 슬립테크(Sleep Tech)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숙면을 넘어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연동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수면 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사회적 과제로 재구성되고 있다. 고도화된 사회에서 업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만성화되면서 수면의 질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면 부족은 우울증, 비만,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 의료비 증가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수면 산업은 2025년 기준 5조원 규모를 넘어섰으며, 2026년에는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국민의 수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최근 한 학부모가 인천광역시교육청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학교 공지 전달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카카오톡 단체채팅을 통해 학급 전체 학생에게 공지를 전달하는 관행이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사용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학생 보호를 위해 특정 학교와 교사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담임교사가 카카오톡 단체채팅을 통해 공지를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카카오톡 내부에서 노출되는 쇼츠 형태의 영상 콘텐츠와 앱 내 웹 브라우저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의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지 전달 목적이라면 학교 전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는 학급 공지와 가정통신문 전달을 위해 하이클래스 등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민원 작성자는 “공식 플랫폼이 있음에도 단순한 편의성을 이유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에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중동 정세 불안과 증시 급변동을 틈탄 투자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9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최근 시장 불안에 편승해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과 가짜 투자 성공 홍보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실제 사례로 가짜 자동매매 프로그램, 신기술 투자 위장, 부동산 상담 위장형 자금 모집 등을 제시하며 투자자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사수신 관련 민원·제보는 295건 접수됐고, 이 가운데 혐의가 구체적인 26개 업체는 경찰청에 수사 의뢰됐다. 이번 경보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사기 세력은 더 정교해지고, 투자자는 더 쉽게 흔들린다. 최근 불법 업체들은 “정부·공공기관 연계 재건사업”, “신기술 선점 투자”, “가짜 자동매매로 안정적 수익” 같은 문구를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배우나 일반인처럼 보이는 인물을 동원한 성공 후기 영상, 일별 수익 화면, 원리금 반환 약정 문구 등은 불안을 느끼는 투자자에게 강한 심리적 유인을 준다. 그러나 금감원이 지적했듯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동시에 약속하는 구조는 대표적인 유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