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지구 저궤도(LEO)를 선점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위성통신망 구축 경쟁이 임계점에 도달했다. 과거 국가 주도의 전략 자산으로만 여겨졌던 위성 통신은 이제 민간 자본의 공격적인 투자와 결합하며 산업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을 통해 입증된 저궤도 위성의 전략적 가치는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기관 산업'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민간 산업' 사이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주도권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주도의 저궤도 위성 사업은 철저히 '안보'와 '공공성'에 초점을 맞춘다. 2025년 하반기 현재, 주요 강대국들은 독자적인 군사 통신망 확보를 위해 저궤도 군집 위성(Satellite Constellation) 프로젝트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적대 국가의 지상망 파괴 시에도 중단 없는 지휘 통제 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형적 한계로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한 격오지나 도서 지역에 '보편적 통신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기관 산업으로서의 핵심 책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조 및 관련 시행령)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
데일리연합 (SNSJTV) 박서연 기자 교육생 |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ESG가 사회 전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나 정부 주도 정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겉으로 보이는 활발함과 달리, 실제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보여주기식 ESG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중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이를 삶의 작은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 ESG 활동은 이미 투자와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척도로 자리 잡았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재무적 성과인 ESG 점수를 기업 분석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며,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이 ESG 활동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SALT 국제학교 'ACTizen' 팀이 ESG 활동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긴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ESG가 어떻게 하면 올바로, 더 많이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자신들의 프로젝트로 풀어냈다. 'S
데일리연합 (SNSJTV) 정재희 기자교육생 = 매일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과 포장재, 어디로 갈까? 한국은 매년 늘어나는 쓰레기와 씨름하고 있다. 2022년 플라스틱 폐기물만 1,260만 톤, 세계적으로도 도시 폐기물은 2023년 23억 톤에 달했고, 2050년에는 38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문제는 심각하지만 해결은 속도가 늦다. 이런 현실에 맞서 SALT 국제학교 11학년 학생들이 팀을 결성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 행동을 일상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Simple Eco EveryDay’라는 뜻을 담아 Team SEED를 결성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의 출발점이었다. 단순한 동아리가 아닌, 청소년 친환경 프로젝트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학생들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리사이클링 활동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걷기와 환경 보호를 결합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업사이클링과 정크아트 활동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키링을 만들고, 양말목으로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또 버려진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되살리는 정크아트 대회도 열어 창의적인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풀어냈다. 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대한민국 경제의 두 축인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실질적인 무역 장벽으로 부상함에 따라, 양사는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탄소 중립 달성 시점을 앞당기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9월 현재 초저전력 반도체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ESG 로드맵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정 가스 정화 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리는 RE100 이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2030년까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은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단계별 이행안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또한 지배구조(G) 측면에서 삼성은 준법감시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연준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은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장기간 긴축 기조로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가 완화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난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경기 부양 신호라기보다, 연준이 물가와 고용 사이의 균형에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분석한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거시 경제 지표에서 개별 기업들의 3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월가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가 단기적 ‘유동성 랠리’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인 증시 방향은 결국 기업 실적에 달려 있다는 진단이 지배적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는 대형 기술주들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은 AI 인프라 투자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지난 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높은 기대치를 반
데일리연합 (SNSJTV) 박세은 기자교육생 |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ESG 보고서를 내지만 실행은 여전히 부족하다. 글로벌 평가기관 MSCI는 한국 주요 기업들의 ESG 평균 등급을 ‘BBB’로 매겼다.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교육 현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유네스코 2023년에 발표한 보고서는 OECD 국가 절반 이상이 청소년 대상 ESG 교육을 정규 교과에 포함했다고 밝혔지만, 한국은 여전히 체계가 미흡하다. 이런 현실에서 SALT국제학교 학생팀 ACTizens는 스스로 움직였다. 보고서가 아닌 행동을 통해 변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RE:ESG 프로젝트다. 청소년 ESG 캠페인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첫 시도는 기업처럼 ESG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학교에 적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고서와 점수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었다. 학생들은 ESG가 수치보다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후 청소년 ESG 캠페인 방향을 바꿔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첫번째 과제는 Zero Food Waste(제로 푸드 웨이스트)였다. 점심시간마다 남은 음식을 기록하고, 깨끗한 식판을 SNS에 공유했다. 단 세 차례 영상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으나, 실제 알맹이 없는 홍보성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자본시장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 기업들이 탄소 중립 선언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한다는 비판이 거세짐에 따라, 환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단순한 가이드라인 준수를 넘어 법적 처벌과 공시 의무화를 골자로 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최근 적발된 그린워싱 사례들은 과거의 단순한 허위 광고를 넘어 매우 정교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은 누락한 채 재활용 소재 사용만을 강조하거나, 실현 불가능한 '2050 넷제로' 목표를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없이 발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2025년 상반기 시민단체와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 중 상당수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에 검증되지 않은 친환경 지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여 자본 배분의 왜곡을 초래하는 중대한 시장 교란 행위로 지목된다. 정부는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환경성 표시·광고에 관한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글로벌 빅테크 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오픈AI의 GPT 시리즈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가 벌이는 이른바 'AI 대리전'이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GPT의 독주 체제에 구글이 멀티모달(Multimodal) 성능을 극대화한 제미나이로 정면 승부를 걸면서, 전 세계 인공지능 산업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하드웨어, 클라우드, 그리고 서비스 환경 전체가 뒤바뀌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현재 GPT-5(가칭)와 제미나이 2.0 모델 간의 핵심 전장은 '심리스(Seamless) 멀티모달' 구현에 있다. 이전 모델들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별도로 처리해 결합하는 방식이었다면, 최신 경쟁 모델들은 설계 단계부터 시각, 청각,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갖췄다. 구글은 자사의 방대한 유튜브 영상 데이터와 검색 엔진을 제미나이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며 실시간 정보 처리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견고한 동맹을 바탕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검색 엔진 빙(Bing)의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GPT와 제미나이의 경쟁은 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대한민국 지역 농가가 인구 절벽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존립 위기에 직면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농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 경영주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50%를 넘어섰으며, 청년 농업인(40세 미만)의 비중은 1% 미만으로 추락했다. 이는 단순한 일손 부족을 넘어 농업 지식의 전수 단절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소멸을 앞당기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현재 지역 농가의 실태는 처참하다. 고령 농민들은 육체적 한계로 인해 대규모 경작을 포기하고 소규모 텃밭 형태의 생계형 농업으로 후퇴하고 있다. 이는 농지의 휴경화와 방치를 유발하며 식량 자급률 하락의 원인이 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는 인력 구조는 인건비 상승과 불법 체류 문제 등 사회적 비용을 증폭시키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는 "사람이 없어서 수확을 포기한다"는 탄식이 일상이 되었으며, 이는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키워 도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까지 위협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조 및 제14조) 정부와 민간은 고령화 문제의 실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동섭 기자 |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몇 달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연준의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는 모습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와 고용 지표의 다소 완화된 모습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폭을 축소하거나,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의 주요 투자 지표인 기업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 침체 가능성과 고금리 지속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쉽게 잡히지 않을 가능성과, 금리 인상의 지속적인 영향이 경제 성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따라서 시장의 반등이 지속 가능할지 여부는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시장 반등은 예상하지만, 중장기적인 전망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동섭 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단순한 무기 수출국을 넘어 전 세계 국방 공급망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굳혔다. 2025년 9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집계한 수출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 수출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이는 동유럽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더불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방 현대화 수요를 한국형 무기체계가 독보적인 가성비와 신속한 납기 능력으로 점유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하반기 K-방산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무기 체계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유지·보수·정비(MRO)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이 주류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폴란드와의 대규모 2차 실행계약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현지 생산 거점 구축이 구체화되었고, 이는 유럽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 호주 등 서방 진영 국가들이 한국산 자주포와 장갑차를 표준 장비로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K-방산 표준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 및 제12조) 국내 방산 상장사들은 수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아시아 전역에서 청년층의 자살 문제가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2025년 9월 22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 주요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청년 자살률은 지난 10년간 평균 20% 이상 급증했다. 이는 급격한 산업화 이면에 가려진 무한 경쟁 구조와 해체된 공동체 지지망이 청년 세대를 사지로 내몰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넘어, 청년 사망 원인 1위가 13년째 자살인 비극적 현실에 직면해 있다.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관찰되는 청년 자살의 공통 원인은 '사회적 성취에 대한 과도한 압박'과 '상대적 박탈감'이다. 일본의 경우 2024년 학생 자살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역시 성적 지상주의와 높은 주거비 부담이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특유의 가족 중심 문화가 오히려 실패한 청년들에게는 '수치심'으로 작용하며, 심리적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폐쇄적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정상규 기자 | 미국 경제가 강력한 고용 지표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이의 전례 없는 정책적 갈등으로 인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감세안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하면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준의 독립적 통화 정책과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정책 엇박자'는 미 국채 금리의 변동성을 키우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체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핵심 리스크로 부상했다. 주요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의 복합적인 위기 징후를 여실히 보여준다.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상승하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보편적 기본 관세의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급등하며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늦추고 있다. 반면 실업률은 4.2% 수준으로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하향 조정되어 '고물가-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전 세계 경제 질서의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이후, 각국의 정책적 우선순위는 '효율'에서 '회복력'과 '평등'으로 급격히 이동했다. G20의 핵심 어젠다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되며, 이는 서구 중심의 기존 질서에서 탈피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저개발국 및 신흥국)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의 중심부로 진입했음을 상징한다. 특히 자원 민족주의와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선진국들의 전향적인 정책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2025년 G20 정상들이 합의한 가장 구체적인 변화는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새로운 국제 규범의 정립이다. 과거 자원 보유국으로부터 원자재를 저렴하게 조달하는 데 그쳤던 선진국들은, 이제 현지 가공 산업 육성과 기술 이전을 포함한 '호혜적 파트너십'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기차와 AI 산업의 필수 자원인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원 보유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윈-윈(Win-Win)'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자본시장법 제159조 및 핵심광물 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정상규 기자 | 국가정보원(NIS)이 과거의 권위주의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학 정보와 국익 중심의 첨단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와 국회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의 공백을 메우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걸맞은 '경제 안보' 및 '사이버 대응'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대대적인 정책적 변화를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내부 인프라 정비를 넘어, 정보의 수집과 분석 방식을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하여 국가 전략 자산을 보호하는 '스마트 국정원'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2025년 하반기 국정원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경제 안보국의 위상 강화와 산업 기밀 유출 방지 시스템의 지능화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국정원은 민간 기업 및 학계와 연계한 '산업 보안 네트워크'를 촘촘히 재구성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여 외국의 지능형 기술 탈취 시도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정보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