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이사 구미현) 인수를 앞둔 가운데, 노동자 사망 사고와 안전관리 책임자 공석 문제가 겹치며 인수 절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어묵 냉각 설비를 점검하던 중이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사고는 공장 내 안전 인력 부족 및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노컷뉴스 등 일부 언론에서 아워홈의 안전관리 총책임자 역할을 맡는 ‘안전경영총괄’ 자리가 지난달부터 공석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아워홈 측은 "안전경영총괄 직책은 전임자 계약 만료 이전인 3월 초 현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이 임명되어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일축했다. 아워홈은 전국에 9개의 식품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용인 지역에는 3개의 핵심 생산시설이 위치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2공장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미래전략부문장 김동선)가 단체급식업체 아워홈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계열사 한화비전(코스피 489790 대표이사 안순홍)의 자금을 활용하려던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이는 한화비전 주주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기존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넘어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아워홈 인수를 검토해왔다. 하지만 자금 조달 문제가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다. 자금 조달 난항... 7,300억 부족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1,30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아워홈의 기업 가치는 1조 5,000억 원으로 평가되며, 인수 목표 지분(57.84%)의 가격만 약 8,600억 원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7,300억 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했던 상황이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부족한 자금을 계열사인 한화비전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한화비전의 최대주주는 한화(33.96%)이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최대주주는 한화(49.80%)와 한화솔루션(49.57%)이다. 그러나 한화비전과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