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경선 구도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는 AI 반도체 기업을 방문하며 과학기술 중심 국가 비전을 강조했고, 김경수 전 지사는 세종시를 완전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동연 지사는 경선 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당원 중심 구조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안철수, 나경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에서는 경선 방식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경선 룰을 '민심 100%'로 변경하자고 촉구하며 당원 투표 비중이 높은 현행 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민심을 반영하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은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고, 민주당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야권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여야 모두 경선 룰과 정책 비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다음 주 중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지사직을 유지한 채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9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의도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됐다.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총리를 필두로 한 정부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갑작스러운 대선 일정에 대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추인할 계획이다. 당내 대권 주자들은 짧은 자숙의 시간을 마치고 속속 출마 채비에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장직 사퇴와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안철수 의원도 광화문에서의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빠르게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조만간 대표직을 사퇴하고 대선 후보로 나설 예정이며, 당내 경선 일정도 이번 주 중 확정될 전망이다. 비명계 주자인 김두관 전 의원은 이미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조기 대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물꼬를 터야 한다"며 각 정당에 개헌투표를 위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