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6.7℃
  • 구름조금서울 4.0℃
  • 구름많음인천 3.1℃
  • 구름조금수원 4.4℃
  • 맑음청주 4.1℃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7.1℃
  • 맑음전주 6.5℃
  • 구름조금울산 8.8℃
  • 구름조금광주 7.7℃
  • 구름조금부산 12.8℃
  • 구름조금여수 7.4℃
  • 구름많음제주 10.5℃
  • 맑음천안 4.6℃
  • 구름조금경주시 9.0℃
  • 구름조금거제 8.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2025 대선] 김문수 "이기는 단일화는 내가".. 국힘 대선 궤도 혼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의원총회서 지도부 단일화 기류에 작심 발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추진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기는 단일화는 자신이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기는 단일화는 제가 이끌겠다”며 무소속 후보를 기호 2번으로 끌어들이려는 당 지도부의 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는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연설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당초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회의장에 도착해 단상에 올랐다.

 

김 후보는 “지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의원님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선출됐지만, 그 직후부터 단일화 압박이 시작됐다”며 “무소속 후보를 기호 2번으로 등록하려는 시도는 당헌·당규 위반이자 반민주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경쟁력 논란에 대해서도 “저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를 여러 차례 앞섰다”며 “한덕수 후보는 이긴 적이 있느냐. 도대체 이 단일화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추진되는 단일화는 당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훼손할 뿐”이라며 “승리하는 단일화를 만들기 위해 제가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도부가 저를 도왔더라면 지금 지지율은 훨씬 높았을 것”이라며 “이제부터 전면에 나서서 당력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후보의 강경 발언에 당 지도부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연설 직후 연단에 오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실망스럽다”며 “지도자는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후 권 위원장은 의총장을 빠져나갔고, 김 후보도 곧장 회의장을 떠났다. 일부 의원들이 “대화 좀 하자”며 만류했으나, 김 후보는 응하지 않았다.

 

당내 후보 단일화 논의가 가열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의 공개 반발로 국민의힘 내부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god8889@itimesm.com
고발닷컴 제보하기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중기부·산업부, 내년 R&D에 7조7천억 투입...중소기업·첨단산업에 집중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가 2026년도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7조7천억원을 투입한다. 두 부처는 ‘2026년도 R&D 사업 통합시행계획’을 23일 각 부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내년도 R&D 예산은 2조2천억원으로, 올해보다 45% 증가했다. 신규 과제 예산은 7천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배 확대됐다. 중기부는 민간 투자 연계형 R&D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촉진, 중소기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스케일업 팁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사업의 신규 과제 예산 가운데 5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배정한다. 모든 중기부 R&D 과제 선정 과정에서도 비수도권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부의 내년도 R&D 예산은 5조5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8%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신규 지원 과제에는 1조4천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주력 산업 기술 혁신 예산이 1조8천325억원으로 28% 늘었다. 산업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