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계획' 수립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증가로 인한 감염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코로나19는 현재 독감과 같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5월 1일 위기단계조정(경계→관심)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7~8월 여름철에도 유행한 점을 바탕으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는 8월 말을 지나 추석 연휴 때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시 어르신복지과, 구군 보건소, 대구의료원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에 따른 대구시의 주요 대책은 △대구시 방역대책반을 중심으로 한 발생상황별 대응 총괄, △중증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의료대응체계 마련, △감염취약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대시민 자율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중증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