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보고대회에서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이 발표되면서,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백신 허브 관련 사업 유치 행보가 빨라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추진 계획이 발표되자, 관계 부처에 백신 허브 구축 사업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6일 구충곤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등을 만나 총사업비 2617억 규모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관련 5개 사업을 건의했다. 구 군수는 5개 사업비를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순백신특구에 유치한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백신 제품화를 지원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올해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3대 전략과 추진 과제가 그동안 화순군이 구상해 왔던 국책 사업 추진 계획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 화순백신특구의 글로벌 백신 허브 재도약이 기대된다. 화순군은 민선 7기 들어 글로벌 백신 허브, K-바이오 거점 구축에 힘을 쏟아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등 대규모 국책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순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K-글로벌 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생물의약연구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을 추진 중에 있다. 화순지역 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의 연구혁신기관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전주기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2020년에 추진한 1차 연도 사업 수혜기업으로는 케이블루바이오(주), ㈜씨앤큐어, ㈜에이엔셀바이오 등 8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8개 기업들은 본 사업 지원을 통해 공정개발, 시제품개발, 특허출원, 논문 발표뿐 아니라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체 발굴한 백혈병 동반진단 표지자를 이용하여 암 정밀의료 적용 차세대유전체분석(NGS) 플랫폼과 타깃 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케이블루바이오(주)는 혈액암 진단, 예후추정, 치료효과 판정 및 잔류병소 검출에 적용할 수 있는 84개 암유전자를 동시에 분석 가능한 NGS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