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참가접수...11월 1일부터 선착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4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부문 참가접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8일까지 3만 명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km로 시작으로 2007년 풀코스 도입,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했고, 2009년 국제육상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개최하게 됐다. 2013년 세계육상연맹(WA) 실버라벨 대회로 인증받은 이후, 2023년도에는 국내유일 골드라벨대회로 승격돼 11년 연속 WA가 인증하는 표준마라톤대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내년에는 4월 7일 개최될 예정이며, 엘리트, 마스터즈 선수, 시민을 포함해 3만 명 이상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개최 24년째인 내년 대회부터는 집결지와 마라톤 코스도 확 바뀐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되며, 같은 코스를 세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대구시내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이는 선수들이 반복 구간을 달리는 데 따른 지루함을 개선하고, 아울러 대구시의 주요 명소, 시설 등을 대회 당일 실시간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