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당국이 IPO 및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적 참여를 막고, 공모가 왜곡을 차단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지나친 개입이 기업의 자금 조달과 시장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IPO 및 유상증자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심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불필요한 규제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은 27일,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IPO 및 유상증자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을 확대하고,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관투자자, 단기 차익 방지.. 공모가 신뢰도 높인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을 강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IPO에 참여한 후 상장 직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도록 강제하고, 그에 따른 가점 제도를 도입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올해 11월 국내 기업들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 총액이 25조 5,901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7.7%,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주식 발행액은 4,855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8% 감소했다. 이는 IPO(기업공개) 규모가 줄어든 영향으로, 총 12건(1,875억 원)이 발행되어 전월 대비 7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상증자는 8건(2,980억 원)이 진행되어 전월 대비 133.4%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25조 1,0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대비 57.4% 감소한 2조 1,400억 원에 그쳤고, 금융채는 21조 960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액은 1조 8,686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5% 줄어들었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은 총 111조 2,0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1% 감소했다. CP는 40조 7,468억 원으로 9.3%, 단기사채는 70조 4,590억 원으로 15.2%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