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구광모 ㈜LG(코스피 003550, 회장 구광모) 대표가 27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창립 78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진입장벽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 투자,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2017년 신년사에서 강조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언급하며, “당시보다 경영환경 변화 속도는 훨씬 빨랐지만 사업 구조 변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사업에서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한 결과, 기대한 경쟁력 제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구 대표는 “변화는 선택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는 26일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의 무상 수리를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경북 의성군 일대에서 배터리 충전 차량 운영,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등 통신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색칠 공부책과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키트를 지원하고, 동물자유연대와 협력해 이재민의 반려동물 구호 활동도 진행 중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회장 구광모)가 3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 6만 249주의 자기주식 소각 등 6건의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LG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금을 확정했다.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되었으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성향은 76%를 기록했다. 배당금 수익 대비 배당금 지급률은 111%로, 이는 LG가 지난해 계열사들로부터 받은 배당금보다 더 큰 규모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다. 또한, LX의 계열 분리 과정에서 발생한 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 등 총 6만 249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확정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 배당 시에도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권봉석 부회장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은 18일 자체 개발한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한국 기업이 자체 개발한 추론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엑사원 딥-32B'는 32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모델로, 미국 오픈AI와 구글, 중국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견줄 수 있는 성능을 보였다. 특히,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달성했고,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MATH-500에서 95.7점을 기록했으며,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도 66.1점을 받아 유사한 규모의 추론 AI 모델을 앞섰다.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LiveCodeBench)에서도 59.5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과 함께 경량 모델인 '엑사원 딥-7.8B'와 온디바이스 모델 '엑사원 딥-2.4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경량 모델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① 막장드라마 찍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②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③ LG그룹 상속 분쟁.. 김 여사, “하범종 사장, 유언장으로 가스라이팅” 주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그룹의 상속 분쟁이 점점 막장드라마로 번지고 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구광모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사장을 특수절도 혐의로 형사 고발한 가운데,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구본무 회장의 금고를 열 때, 하범종 사장이 망을 봤다는 진술이 나오며 파장이 일고 있다. 하범종 사장은 구본무 회장이 2018년 별세할 당시 LG 재무관리팀장을 역임했으며, 상속 재산 분할과 관련된 실무를 총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 측 법적 자문을 맡은 한 관계자는 "하범종 사장은 당시 재무관리팀장으로 고 구본무 회장을 가까이서 모시는 충직한 부하로 알고 있었다”며 “세 모녀가 인감도장까지 맡길 정도로 신뢰했고, 당시 하범종 재무팀장이 '구본무 회장께서 양자 구광모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언장을 가지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부모 버렸다?" 김영식 여사, LG 구광모 회장 파양 소송 / Mrs Kim Young-sik sues to disown LG Chairman Koo Kwang-mo #LG #lg #구광모 #구본무 #김영식 #lg그룹 #lgcns #lg주가 #lg전자 #lg가전 #분쟁 #상속 #상속분쟁 #갈등 -기사원문 [이슈탐사] "천륜 저버린 재벌 회장?".. 고 구본무 회장 부인 김영식 여사, LG그룹 구광모 회장 파양 소송 제기 ② -영상 편집 : 곽중희 기자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막 나가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①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창업 이래 LG그룹(회장 구광모, 코스피 003550)의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가 양아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하며, 총수일가 내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했다. 구광모 회장은 2004년 구본무 회장과 김영식 여사의 양자로 입적됐으나, 2018년 구본무 회장이 사망한 후 김 여사와 두 딸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 여사는 소장에서 "이번 파양 소송은 재산과 LG 경영권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가슴으로 낳고 품어준 부모와 형제에 대한 은혜를 저버린 행위를 꾸짖는 것"이라며 "소송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모두 거부해 파양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구광모 회장이 LG라는 거대한 조직을 동원해 세 모녀가 뒤늦게 돈 욕심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번지는 LG 총수일가 내 상속 갈등.. ‘장자 승계’의 종말? 재벌은 왜 맨날 가족끼리 싸울까? / Growing inheritance disputes within the LG Group's ruling family #lg #lgcns #lg그룹 #구광모 #LG주가 #분쟁 #lg트윈스 #구본무 #구본능 #구연경 #재벌 #거버넌스 #지배구조 #ESG -기사원문 [이슈분석] 커지는 LG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한계? -영상 편집 : 곽중희 기자
● LG그룹 상속 분쟁 막 나가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①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그룹 구씨일가의 집안 싸움이 심상치 않다. LG그룹은 창업주 때부터 오랜 기간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며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구광모 현 LG회장과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족인 세 모녀 간 상속 분쟁,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집안 내 싸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조를 중심으로 투명 경영 등 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갈등이 LG그룹의 전통적인 승계 경영 방식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구광모 친부’ 구본능 회장, 형 금고 털었다!?.. '특수절도 혐의' 조사 지난 2월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故구본무 전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특수절도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구 전 회장의 유족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및 구연수 씨 등 세 모녀가 제기한 고발
● LG CNS, 중복 상장 논란 시리즈 1. [이슈분석1] 상장 임박한 LG CNS, 투자자들 알아야 할 '이것' 2. [이슈분석2] LG CNS 상장, LG주가 떨어지는데 "최대주주들 왜 웃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LG그룹(코스피 003550, 대표이사 구광모)이 LG CNS를 중복 상장하면서 지주사인 ㈜LG의 주가가 하락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LG그룹 최대주주가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총수일가임에도, 이들이 지주사의 주가 하락을 감수하면서도 중복 상장을 용인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LG그룹 총수일가는 왜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까? 본지는 지주사 주가 하락이 오히려 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구조를 분석해본다. 주가하락을 기뻐하는 총수일가? LG그룹의 주요 주주 지분율을 살펴보면 구광모 15.95%, 구본식 4.48%, 구본능 3.05%, 구연경 2.92%, 김영식(구본무 아내) 4.2% 등 총수 일가가 전체 4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주주는 기업 가치 상승을 선호하지만, 이들은 주가 하락을 용인하면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주가 하락이 오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LG CNS(코스피 064400, 대표이사 현신균)가 오는 2월 5일 상장한다. 청약경쟁률 123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액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도 LG 투자자들에게는 손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LG그룹의 잇따른 자회사 상장과 2대 주주 맥쿼리 PE의 엑시트 논란을 중심으로 이번 상장의 의미를 짚어본다. LG CNS,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핵심 기업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들의 전자시스템(SI, SM, ITO 사업)을 구축하는 핵심 기업이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LG CNS 역시 수혜를 입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LG CNS가 비상장이었기 때문에 LG(코스피 003550, 대표이사 구광모)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 기업의 가치를 포함해왔다. 문제는 이번 LG CNS의 상장이 기존 LG 주주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그룹의 지배구조와 ‘알짜기업’ 분리 상장 LG그룹의 지배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