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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회, 의원 역량강화 특별 세미나 개최

10, 11일 관내 교육시설서 역량강화 세미나 열어
공부, 연구하는 의회 위한 전문가 초청, 생산적인 의회상 구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사천시의회(의장 윤형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사천시의회 의원 역량강화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9대 사천시의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연수로 외유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관내 교육시설인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별 세미나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의원 상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강의에는 의회 관련 전문가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의회자치행정학과 최창수, 박용진 교수를 초빙해 의정활동 전략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감사기법,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 자치입법 제·개정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사례에 대한 실습과 질의응답, 위원회별 분임토론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며, 재선 이상 의원의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은 “20년 이상 공직에서 근무한 집행기관의 공무원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시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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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넘어선 지식인의 초상, 헐버트

나는 웨스트민스터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 호머 비즐리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 헐버트, 그는 판세가 기울어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화진 언덕에 서면 강바람을 타고 찬양 소리가 낮게 번져 온다.​ 호머 헐버트의 묘 앞에 기도를 시작하던 순간, 나는 이유를 다 설명하기 어려운 뜨거움이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말보다 눈물이 먼저 흘렀다.​ 그것은 슬픔이 아니었다.​ 한 사람의 생애가 남긴 무게가 살아 있는 자의 어깨 위로 조용히 내려앉는 감각이었다. ​ 그는 하나의 이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사람이었다. ​ 조선 최초의 근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교육자였고, 『사민필지』를 펴낸 한글 학자였으며, 일곱 개 언어를 구사한 언어학자였다. 러일전쟁을 취재해 세계에 타전한 언론인이었고, 명성황후가 시해된 뒤 암살의 공포 속에 있던 고종의 침전을 권총을 품고 지키며 경호를 자청한 인물이기도 했다. ​ 또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제국의 특사 역할을 수행하며 열강의 문을 두드렸고, 헤이그 특사 파견 과정에서도 물밑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 무엇보다 그는 이 모든 일을 조선의 백성 편에서 감당한 진정한 벗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