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25일(토)~26(일) 제주 시민회관에서 개최된‘제4회 한라배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 대회’에서 경기도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이 운영하는 특수학교인 동현학교(교장 이윤구)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현학교는 지난 9월 3일 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 장애인 태권도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에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33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 품새 경기와 단체전 태권 체조 등의 종목에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동현학교 선수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단체전 태권체조 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선수단을 이끈 김용길 관장(광주시 태권도 협회 고문)은 “우리 동현학교 선수단은 꾸준한 훈련과 연습으로 본인이 갖고 있는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대회 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광주시 장애인 체육회와 향림원 이사장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응원해 주신 향림원과 동원학교 관계자 여럼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대회 입상자 명단
· 개인전 품새
1위 : 장보경, 장성호
2위 : 서경주, 임민수, 박샛별, 박주호
3위 : 이훈, 김기선, 안화연, 이길환, 강희주, 유종현, 임민수,
안태현
· 단체전 품새
1위 : 장성호, 김기선, 안화연 / 서경주, 장보경, 박샛별(2팀)
2위 : 박주호, 강희주, 유종현, 이길환(1팀)
3위 : 임민수, 안태현, 이훈(1팀)
· 태권체조
1위 : 장성호, 안화연, 서경주, 장보경, 임민수, 박샛별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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