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올림픽 개회식 때 뻣뻣한 태도로 북한 김여정 특사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었는데 실은 김 특사와 회동을 약속했었다고 펜스 부통령 측이 공개했다. 지난 10일 김여정 부부장 일행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오찬 직후에 청와대에서 북한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이 만날 예정이었다는 게 펜스 부통령 측의 설명이다. 그런데 "만남을 2시간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북한이 갑자기 회동 취소를 통보했다"고 펜스 부통령 측은 밝혔다. 북한이 먼저 만나자고 했지만, 펜스 부통령이 천안함을 방문하고 탈북자를 면담하는 등 강경 행보를 이어가자 제안을 철회했다는 것. 청와대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회동을 먼저 요청하고, 약속을 일방 취소한 게 북한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근 평창올림핌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 빚어진 팀워크 논란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어제 오후 1시 이전에 답변 기준선인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민청원 사이트 개설 이후 최단 기간에 답변 기준선을 넘은 사례로, 이번 팀워크 논란은 어제저녁 8시쯤 시작된 팀 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동료인 노선영 선수가 뒤로 크게 처진 상황에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불거졌다. 팀추월은 각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동시에 출발해 경기를 펼치며, 3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의 기록이 팀기록으로 인정되는 방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안이 진통 끝에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제출한 5·18 특별법안 5건을 하나로 모은 대안을 의결했다. 과거에 다 밝히지 못한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진상 규명 범위 가운데 '북한군 침투 조작 사건'이라는 문구는 자유한국당의 의견을 반영해,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침투 조작 사건'으로 수정됐다. 조사위원은 9명으로 하고, 국회의장이 한 명, 여야가 각각 4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는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잔혹한 헬기 사격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지만, 끝내 발포 명령자는 밝혀내지 못했다. 또, 암매장 의혹과 군과 국가기관에 의해 조작된 인권유린 사건, 전투기가 광주 폭격을 위해 대기했는지도 풀어야 할 과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의 통상 압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철강, 전자, 세탁기 등 수출 주력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로 수출전선의 이상이 우려된다며,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의 규제 가운데 '불합리한' 조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WTO 제소 같은 고강도 대응을 직접 주문한 것. 미국 상무부가 한국 등 12개국의 철강에 53%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보고서를 공개한 지 사흘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관세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WTO 제소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서도 WTO 제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대응 기조의 배경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의 생각은 안보의 논리와 통상의 논리는 다르다"는 거라고 밝혔다. 북핵문제에 대한 미국과의 공조·협력과는 별개의 차원에서 통상 마찰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군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근 한국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정부는 일단 유감을 나타났다. 군산 공장 폐쇄를 선언한 GM은 오는 3월 중대 결정을 예고했다. 단, 여기엔 정부 지원을 봐가면서 하겠다는 단서가 붙었다. 정부 지원이 없다면 군산공장 폐쇄는 시작일 뿐이란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게다가 폐쇄시점을 지방선거 직전인 5월말로 잡았다. GM은 노조에 희망퇴직 통보를 강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맹목적 지원은 없다는 원칙만 밝힌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메시지를 전달한 김여정 특사가 북으로 돌아가자, 청와대는 대북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키자고 답했다. 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남북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다는 뜻인 만큼 향후 북·미 대화의 다리를 놓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을 상대로 미국과의 대화를 설득하는 동시에 미국에는 북한 측의 진의를 전달하는 대화의 중재자역다. 청와대 내에선 모처럼 조성된 대화 국면의 유지를 위해 대북특사 카드가 적극 검토되고 있다. 대북특사로 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대북 접촉 경험이 풍부한 서훈 국정원장이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두 번의 정상회담에서도 당시 임동원 김만복 국정원장이 회담 성사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어 더욱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사를 파견할 경우 그 시기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미 연합훈련 일정이 시작되기 전인 3월 중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올라온 '가상통화 거래 규제를 반대한다'는 취지의 청원에 대해 "가상통화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는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답했다. 홍 실장은 또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불법행위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하고 사법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상통화 거래 시장은 변동이 심한 만큼 참여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대남 기구를 통해 미국이 남북 관계 개선을 막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발표했다. 북한 대남 기구 조국통일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고발장에서 남북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미국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북한은 또 우리 민족의 통일 의지를 막는 미국의 행동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독도는 일본 땅이다', 이런 내용을 일본 고등학생들이 볼 교과서에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일본 정부가 법적 근거를 만들어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공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초안, 역사총합, 지리총합, 공공 이렇게 세 과목에서 '영토 확정에 대해 가르친다'면서 '독도와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다룬다'고 명시했다. 올해 처음 필수 과목으로 들어온 '공공'에는 여기에 더해 '일본이 독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다룬다'고도 해놨다. '학습지도요령'은, 학교에서 꼭 가르쳐야 하는 내용을 정해 놓은 법적 기준으로, 모든 교과서와 학교에 강제로 적용된다. 2009년 개정 때도 비슷한 내용을 넣으려다 우리 정부 반발로 철회했는데, 9년 만에 돌아온 개정안에 다시 포함시킨 것. 이미 일본 정부는 '학습지도요령' 대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땅이란 내용을 교과서에 넣도록 했고, 실제 고교 교과서 10권 중 8권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은 지난해 개정을 통해 이미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명시해놓은 상태. 마지막으로 손을 댄 고교 개정안은 이대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제 재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뇌물 제공 혐의가 인정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 전 미소를 보이며 변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여유 있게 법정을 돌아보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하지만 재판부는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롯데가 대기업 중 유일하게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제공한 혐의에 대해 면세점 추가선정을 위한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법원이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가 먼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선처하면 어떤 기업이라도 실력을 갖추려는 노력보다 보다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뇌물공여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이라 불린 최순실 씨에 대한 1심 재판이 450일 만에 끝이 났다. 1심 재판부는 최순실 씨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72억 원을 선고했다. 우선 가장 형량이 무거운 뇌물 수수혐의는 삼성에게 받은 코어스포츠 용역비용과 정유라 씨가 사용한 말 3필 등 모두 72억 9천만 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받은 뇌물로 인정됐다. 여기에 롯데 측에게 받았다 되돌려준 70억 원까지 최씨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받은 뇌물로 판정된 액수만 140억 원을 넘겼다. 기업들을 압박해 미르, K스포츠재단에 774억 원을 강제 출연하게 한 부분도 강요와 직권남용으로 유죄 판단을 받았다. 이밖에 KT와 현대차, 포스코 등 기업의사결정에 개입한 혐의도 인정되면서 재판부가 분류한 18개 혐의 중 16개가 유죄 또는 일부 유죄였다. 재판부는 "극심한 국정혼란과 대통령 파면을 초래해 죄의 책임이 무거운데도,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기획된 국정농단 사건이라 주장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순실 씨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열린다.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을 불러온 '국정농단' 사건.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오늘 내려진다.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를 거치는 동안 최 씨의 혐의는 모두 18가지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주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강요 그리고 사기미수 혐의 등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작년 12월 최 씨는 "국정농단 사건의 시작과 끝"이라며 징역 25년형과 벌금 1185억 원, 추징금 77억 9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국정농단의 핵심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 450일, 모두 90여 차례의 공판이 진행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어제 저녁 개막했다. 개회식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 입장이었다. 남측에선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 선수가 북측에선 아이스하키단일팀 황충금 선수가 기수로 나섰다. 하얀색 패딩으로 유니폼을 맞춰입은 선수단 147명은, 92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주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 5천여 관중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고, 다른 나라 선수들이 입장할 때까지 반응이 없던 북한 응원단 역시 열광적으로 한반도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맞았다. 관중석에 앉아 있던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했고, 북한 대표로 참석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도 남북한 선수단을 환한 미소로 반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해외 언론들은 남과 북이 함께 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미국 AP통신은 "남북한이 올림픽 개회식에서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의 만남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CNN도 평창 올림픽 개회식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악수를 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여정이 개회식에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올림픽기의 마크 앞에 한미일의 요인들과 김여정이 함께 있는 광경이 실현됐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의 접촉을 피한 점도 비중있게 다뤘다. AP통신은 펜스 부통령이 남북한 단일팀의 입장에는 일어나지 않고 오직 미국팀을 위해서만 기립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펜스 부통령이 만찬장에 늦게 도착해 북한 대표단과 인사하지 않고 일찍 퇴장한 점을 거론하며 "펜스는 북한 대표단을 어색하게 피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펜스 부통령이 북한 관리들을 무시하고 올림픽 만찬을 건너뛰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무단 전재 및 재
지난 2월 5일 HALAL CHAIN COINNEST 한국화교지역체인교환협회가 주최한 HALAL CHAIN 한국커뮤니티 인터넷사물 & 아한의 체인교환교류회가 BANPO ONE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HALAL 안전관리기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HLC연합창시인, 디바이 이슬람금융센터 수단왕이 HALAL 식품안전인증기구와 공동진행하였다. 행사에는 HLC연합창시인, 디바이 이슬람 금융센터 수단왕, 아시아총담당 량사장 Lawrence, Coinnest,Ent Cash,Ink, Cioninside 등 200여명 고층관리인원들이 좌담회에 참석하였다. 디바이 이슬람금융센터 수단왕은 교류대회 참석자대표들에게 프로그램 소개와 설명을 하였고, HALAL 아시아 총대리상대표들과 COINNESTX가 한국 미용성형업계와 커뮤니티 결합한 후의 프로젝트 해설과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