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0일 서재형 씨를 제9대 원장에 선임했다. 서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서재형 신임 원장(54)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분야에서 상품기획·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농식품 유통부문을 강화해 새롭게 출범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원장은 특히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재직시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PB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기존과 차별화된 도심형 소형슈퍼마켓을 만들면서 ‘유통계의 혁신가’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슈퍼 중국사업의 총 책임자로 글로벌 경험과 ‘옴니채널사업 및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사업’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모바일 시장확대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생산의 앞단계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마케팅을 하겠다”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부여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소개되고 미디어나 페이스북, SNS를 통해서 빠른 속도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트를 하는 젊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강남역맛집으로 유명한 ‘고담2015 강남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메리칸스타일의 스테이크 메뉴는 셰프들이 직접 미국에 가서 선별해서 검증된 최고의 고기로 요리한다. 스테이크 뿐 아니라 라이스, 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 메뉴가 다양하다. 실내는 지하1층과 지상1층 그리고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담2015 강남점은 넓은 테이블 간격으로 편안한 식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인해 데이트코스를 즐기는 연인들 뿐 아니라 가족외식 및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강남스테이크맛집으로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는 고담2015 강남점은 이미 대구에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담2015 강남점 최재민 대표는 “고담2015 강남점을 찾은 고객들은 분위기에 한번, 맛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통해 조건부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의 ICBM 도발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가운데 2000년, 그리고 2007년, 앞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도 각각 서해 연평해전과 1차 핵실험 후 1년도 안 돼 성사됐다. 하지만 예측 불허의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국제 사회가 대북 제재 강도를 높이는 국면에서 정세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한 제안이라는 지적도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대북 정책에 속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 성사에는 상당 시간에 걸친 물밑 작업과 협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이 감내하지 못할 강력한 제재를 통해 비핵화를 유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미·일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까지 설득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른바 '평화적인 압박' 카드가 논의됐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다. 한·일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북핵 완전 폐기를 평화적 방법으로 달성해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잠시 후 ICBM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옹호하고 있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만나 대북 제재 동참을 설득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도 정상 회담을 가졌다. 첫 한·독 정상회담의 논의는 북한 문제에 집중됐다. 문 대통령은 먼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ICBM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도와 핵탄두 탑재 여부는 미지수지만 지금 속도로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은 현재의 수준도 문제지만,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 강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면서도 수단은 평화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에게 대북 정책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다. 한·중 양국 정상이 환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그간 중국 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강조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협력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이 자서전에서 인용했던 중국 명언을 언급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담 직후 청와대는 시 주석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한중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장애를 제거하기를 희망한다"는 문구가 담긴 양국의 공동발표문 내용을 보도했다. '사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중관계의 걸림돌로 보고 배치 철회를 요구한 것. 문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맞서 사실상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는 가뭄 극복 및 쌀 적정 생산, 농업소득보전을 위한 1석 3조의 지원 대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논에 벼를 제외한 사료·가을 작물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생산농산물의 소비·판촉을 위한 행사비와 함께 작물 전환에 소요되는 농자재, 농약, 종자 등의 생산자재비를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희망농가는 마을단위로 오는 21일까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양평부추작목회, 파주장단콩연구회, 파주시 적성콩작목반, 안성인삼농협, 서안성참깨작목반, 안성시 죽산농협, 여주시 동부인삼농협, 연천군인삼연구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405㏊의 논에 콩, 인삼, 부추,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영농조합, 농협, 작목반 등의 농업공동경영체의 최소 신청면적 기준을 10㏊ 이상에서 5㏊ 이상(신규 논 타작물 전환 2㏊ 이상 포함)으로 완화했다. 또한 농업공동경영체가 지역축제, 농산물직거래 등의 행사를 통해 생산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에 도착한 문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G20 정상회의 참석 등 엿새간의 독일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동포 오찬에 이어 6·25 전쟁 직후 한국에 왔던 독일 의료지원단과 만난다. 오늘 새벽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첫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G20 회의가 열릴 함부르크로 가기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베를린에서 이뤄진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에 있을 쾨르버 재단 연설에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대통령들이 독일 방문 중에 대북 정책의 원칙과 비전을 내놓았기 때문. 문 대통령도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 주도권을 확보한 만큼 남북 대화와 관련한 전향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독일 방문 직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기존에 준비한 연설문에 상당 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 핵실험과 함께 '레드라인'으로 삼았던 ICBM 발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한층 커진 국제사회의 제제·압박 요구에 문 대통령이 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어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대형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발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김정은은 ICBM이 미국에 보낸 '선물 보따리'라며, 심장부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1, 2단계 로켓 분리 장면도 공개했다.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로 대형 중량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과 단분리 기술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개발한 탄소복합재료를 탄두에 사용해, 대기권 재진입 시 발생하는 수천 도의 고온에도 탄두 내부 온도를 섭씨 25도에서 최대 45도로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핵탄두 폭발 조종장치가 정상작동한 것은 물론, 새로 개발된 2단 로켓의 안정성과 이동식 발사대의 기동성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한 김정은은 ICBM을 미국에 대한 '선물 보따리'라고 부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ICBM까지 보유했다며 핵 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명시가 시청과 산하기관 내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장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 7호점이 5일 문을 열었다. 보나카페 7호점은 도덕산공원의 방문자센터를 새단장한 시민쉼터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도덕산공원 방문자센터는 2008년 산림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 건립됐으나 방문자 수가 감소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곳으로, 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곳을 시민쉼터로 바꿨다. 보나카페 도덕산공원점에는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며,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빵을 판매한다. 또 책을 비치하고 무선인터넷(와이파이)도 설치해 시민이 도덕산공원을 산책한 후 휴식을 취하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로 꾸며졌다. 광명시는 장애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도예·제빵·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시청과 산하기관 안에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카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 문을 연 보나카페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도 관련되어 있다”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그동안 우려해온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인지 분석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를 향한 정면도전이라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어제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우리 군에 포착됐다. 6시간 뒤인 오후 3시 반, 북한은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4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화성-14형이 최대 고각으로 발사돼 2,802km까지 상승한 뒤 933km를 39분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ICBM 시험발사를 승인하는 모습과 문건, 그리고 수행원들과 함께 주먹을 움켜쥐며 환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계선을 뜻하는, '레드라인'을 언급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에서는 무모함, 망상 등의 표현을 쓰며 북한에 도발 중단과 비핵화를 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NSC 소집을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2시간여 만에 직접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북한 정권의 무모함을 다시 한 번 드러낸 무책임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선택'을 촉구한 지 사흘 만에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깊은 실망과 유감도 표명했다. 도발은 오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만 가중시킬 뿐임을 북한이 절실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며 국제공조도 역설했다. 방한 중 청와대를 찾은 캐머런 전 영국 총리를 만나서는 이례적인 강한 표현으로 북한을 압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단이 문준용 씨 관련 '제보 조작' 사건을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유미 씨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거듭된 자료 요구 압박에 못 이겨 제보 증거를 조작했지만, 이 전 최고위원의 조작 지시는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의 조직적인 개입이나 윗선의 관여도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검증 실패에 대해선 입이 백 개 천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조직적으로 증거를 조작할 만큼 미숙하거나 파렴치한 정당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대단히 엄중하게 생각하며 검찰에서 남김없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당에 전달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당원 한 명에게 책임을 국한해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새 대표로 선출되며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정치 전면에 다시 복귀했다. 경기도 남양주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치러진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득표율은 65.7%로, 경쟁자였던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압도했다. 홍 대표는 15대를 시작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원내대표와 당 대표, 대선 후보를 거쳤다. 홍 대표는 즉각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김태흠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그리고 이재영 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새롭게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정한 분담을 언급하며 사실상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라고 요구했다. 지난 1991년부터 우리 정부가 분담해 온 비용은 꾸준히 늘어 올해 1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주장해왔던 안보 무임승차론을 다시 꺼냈다. 국방부가 내년에 책정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9,602억 원. 2014년 협상 때 9,200억 원에서 시작해 해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올 연말 시작돼 2019년도부터 적용될 방위비 협상에선 분담금이 껑충 뛸 수 있다. 일본은 미국의 70% 수준을 분담금으로 내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도 비슷한 수준을 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독자적인 방위력 구축에 정부 추산으로 5년간 78조 2천억 원이 소요되는데 이는 해마다 국가예산의 4%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