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6.0℃
  • 박무서울 4.7℃
  • 박무인천 3.6℃
  • 박무수원 4.4℃
  • 흐림청주 6.6℃
  • 박무대전 6.3℃
  • 구름많음대구 5.5℃
  • 박무전주 7.6℃
  • 흐림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8.9℃
  • 박무여수 7.7℃
  • 구름많음제주 13.2℃
  • 흐림천안 5.9℃
  • 구름많음경주시 4.8℃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광명시, 도덕산공원에 장애 청년 일자리‘보나카페’7호점 문 열어

시청과 산하기관 유휴공간 활용 지적 장애 청년 23명 일자리 만들어


광명시가 시청과 산하기관 내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장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 7호점이 5일 문을 열었다. 보나카페 7호점은 도덕산공원의 방문자센터를 새단장한 시민쉼터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도덕산공원 방문자센터는 2008년 산림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 건립됐으나 방문자 수가 감소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곳으로, 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곳을 시민쉼터로 바꿨다. 

 

보나카페 도덕산공원점에는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며,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빵을 판매한다.

 

또 책을 비치하고 무선인터넷(와이파이)도 설치해 시민이 도덕산공원을 산책한 후 휴식을 취하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로 꾸며졌다.

 

광명시는 장애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도예·제빵·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시청과 산하기관 안에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카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 문을 연 보나카페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도 관련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모든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나카페 1호점인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점에 3명, 2호점인 여성비전센터점에 4명, 3호점인 시민체육관점에 4명, 4호점인 광명장애인복지관점에 4명, 5호점인 광명동굴점에 3명, 6호점인 광명도서관점에 3명, 이번에 개점하는 7호점 도덕산공원점까지 모두 23명의 장애 청년 바리스타들의 소중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광명시는 보건소 1층에도 보나카페 8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