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최성천 기자 |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13일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민생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나주의 새로운 봄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신년사에서 현재의 지역 경제 상황을 '시린 겨울'로 진단하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그는 "밭고랑과 시장, 마을회관 등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얼굴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온기보다는 한숨이 더 깊게 배어 있었다"며 "누군가는 봄이 왔다 말하지만 왜 우리 집 안방까지는 그 온기가 닿지 않느냐는 물음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구호 중심의 행정'을 지적했다. 그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상에 닿는 변화여야 한다"며 "화려한 수식어가 담긴 서류가 아무리 높게 쌓여도, 그것이 시민의 허기를 채우지 못하고 골목 상권의 찬바람을 막아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행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속이 구호에 그치고 온기가 시민이 서 있는 자리와 멀어질 때 우리 나주의 봄은 자꾸만 뒷걸음질 칠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만든 차가운 그늘을 걷어내
데일리연합 (SNSJTV) 최성천 기자 | 1987년 충남 천안에서 민주화 이후 정당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 김종필(JP)이 주도한 신민주공화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그 역사의 현장에서 발기문을 낭독하며 '충청 정치'의 결집을 알렸던 인물이 바로 충청 출신 맹인섭 전 청와대 출입기자다. 30여 년간 권력의 중심부를 취재하며 정책 실무를 익힌 맹 전 기자가 이제 관찰자의 삶을 뒤로하고 직접 정치 현장에 뛰어든다. 그는 지난 13일 취재진과 만나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맹 출마 예정자는 스스로를 '시대의 가교'라 규정하며 정치와 행정, 언론을 두루 거친 경험을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는 결단을 내비쳤다. 맹 출마 예정자의 궤적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과 맞닿아 있다. 1987년 JP의 정치 복귀를 도왔던 그는 10년 뒤인 1997년 제15대 대선에서 김대중(DJ) 후보 캠프의 청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50년 만의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그는 "JP와 DJ의 연합은 시대가 요구한 거대한 변화였고, 충청권 인사로서 그 사이의 다리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회고했다. 정권교체의 주역이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