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영록 전라남지사는 24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동부권 송년 기자 브리핑에서 2026년을 ‘동부권 100년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남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부권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동부권을 방문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전남 경제의 심장, 동부권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도전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삶의 현장을 지켜온 동부권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동부권 제2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의 체질을 송두리째 바꾸는 환골탈태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며 “다가오는 병오년을 ‘동부권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동부권이 가진 역량과 강점을 극대화해 도민이 체감할 진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을 AI·탈탄소·고부가 기술로 고도화하고, ‘배터리·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부권의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들 계획이다.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영암군이 올해 수의계약 발주 공사 97.2%를 영암업체와 계약했다. 영암군은 23일 군청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에서 군 발주 수의계약 공사 495건 중 481건을 영암업체와 계약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영암 이외의 업체와는 2.8% 수준인 14건을 계약한 이유로 문화재 관련 공사, 기존 교통·정보통신시설 보수 등 불가피한 사정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의 지역업체 수의계약율 제고 노력은, 지역 건설산업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부가 지역에서 돌고 도는 지역순환경제에 이바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수의계약 수치 이외에도 지역 전문건설업 현황 등이 보고됐고, 지역건설산업의 안정적 기반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영암군은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전문건설업체의 운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업체 우대 수의계약 기조를 잇는 동시에 업체에 균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조달의 사회적 책임 구현을 위해 지역 사회적 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는 규정을 만들고, 사전 설명회 개최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전국 지방의회 중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 등 3개 영역을 종합해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의회별 청렴도 등급이 공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해 왔고, 2024년에는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2025년 평가에서는 종합등급이 2등급으로 조정됐으나 전국 광역의회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에 해당하며, 특히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제도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3년 연속 만점을 기록해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도의회는 먼저, 직원 업무일지에 청렴서약서와 이해충돌방지 안내문을 상시 배치해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환기하고, 설·추석 명절 기간에는 ‘청렴 실천주간’을 운영하며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홍보와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병행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송년기자간담회를 열어 국고 10조 시대 개막, AI·에너지 미래기반 대거 마련 등 민선 7·8기 성과를 설명하고, 전남 대부흥 비전과 2026년 도정 방향을 발표했다. 도정 주요 변화는 ▲국고예산 6조 원대에서 사상 최초 10조 원시대 개막 ▲도 예산 2018년 7조 5천700억 원에서 2025년 82% 증가한 13조 7천600억 원 편성 등이다. 또 ▲2022년 3월부터 7차례에 걸친 4천560억 원 규모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는 등 재정 기반을 대폭 확충하며 지역 성장과 도민 삶의 안정을 뒷받침했다. 또한 민선7·8기 7년간 ▲이차전지·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55조 원 규모 투자유치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 후 AI 데이터센터 유치, 분산에너지특구 전남 전역 지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 AI·에너지 미래기반이 대거 마련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도민 소득은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12위에서 사상 최초로 9위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보성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4년 첫 평가를 시작으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기록하며, 청렴한 의정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평가는 총 709개의 공직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그중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곳은 단 7곳에 불과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지방의회 243개 대상 기관 중에서는 3곳만이 1등급을 받았다. 이는 보성군의회가 세운 반부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한 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청렴 의지와 실천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청렴서약식, 청렴연수, 청렴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일상적인 청렴 관리로 의원 경조사 관리, 알선 청탁 금지, 부당한 갑질 및 사익추구 금지 등을 실천해왔다. 김경열 의장은 “청렴은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로, 이를 위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의회 운영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성군의회로 거듭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외국인과 도민 모두가 재난·사고·기상 위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남자치경찰위원회, 광주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통한 안전정보 제공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산업 현장과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중심으로재난‧안전‧기상정보를 보다 실시간으로 연계 및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합 안전정보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 정보와 행동요령을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앱의 안정적 운영과 외국인 대상 안전정보 제공을 총괄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한파·태풍·호우 등 위험 기상정보와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부상금 5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소방본부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여한 해당 발표대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성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 나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12월 1일~이듬해 1월 31일, 62일간)’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구성원들은 “현장에서 받은 격려를 다시 도민께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전국 대회에서 받은 뜻깊은 상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목포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을 앞두고 주요 정책과 사업을 사전에 점검하며 내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별로 ‘2026년 중점업무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중점업무와 주요 현안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사업 추진에 앞서 주요 과제의 추진 일정과 관리가 필요한 사항을 미리 정리하고,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중점업무를 중심으로 각 부서가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단계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2027년 국고 건의 신규사업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중점업무 점검과 연계해 신규 국고사업을 검토함으로써, 중장기 재정 운영 방향과 국비 확보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목포시는 앞서 동일 권역 내 사업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권역별 현안업무 보고’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 부서별 중점업무 점검까지 연이어 추진하며 내년에 추진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