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4.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1℃
  • 구름조금강릉 13.2℃
  • 구름많음서울 14.8℃
  • 구름많음인천 13.5℃
  • 구름많음수원 11.8℃
  • 구름많음청주 16.7℃
  • 구름많음대전 15.5℃
  • 구름많음대구 14.9℃
  • 구름많음전주 14.1℃
  • 구름조금울산 10.4℃
  • 흐림광주 16.0℃
  • 구름많음부산 12.5℃
  • 구름많음여수 13.2℃
  • 구름많음제주 14.4℃
  • 구름많음천안 12.2℃
  • 구름조금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전북

전주시, 기후위기 극복 10년 종합계획 세운다

-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2022~2031년, 2050년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전략
- 기후위기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실행계획 마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오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6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내년 5월까지 수행되는 이번 용역은 시민들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막을 대책 마련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환경부의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주시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포괄하는 기후변화대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시 기후변화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설정 및 감축 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세부이행계획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실효성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 등 향후 10개년간의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과정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지역 관련단체 등과 연대해 실질적 사업발굴 및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일반시민과 환경단체 활동가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탁회의 및 계층별 이해관계자 참여회의 등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시민들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 2050년까지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전주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이후 부문별 구체적인 정책 마련 및 실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탄소중립 실행 행정협의회도 가동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 중립은 우리 아이들이 숨을 쉬고 꿈을 꾸며 살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전주시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이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지침이 되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계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100년간 온도상승도 지구 평균온도 상승보다 훨씬 높은 1.8℃에 이르는 등 온난화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올 연말까지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UN에 제출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익산시, 청년과 함께 만드는 미래 청사진 펼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꿈을 이룰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제4기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대학생과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동안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는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