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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완주형 뉴딜 2.0’ 추진 본격화

-완주군, 뉴딜TF 운영 강화-산학연 협의체 본격 운영 등 투트랙 전략
-이달 TF 회의 이어 협의체 킥오프 회의 등 한국판 뉴딜 선점 잰걸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운영 강화’와 ‘산학연 자문단 가동’을 골자로 하는 ‘완주형 뉴딜 2.0’ 추진을 본격화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2년차인 내년을 앞두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화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격차 해소와 안전망 확충, 사람 투자에 관심을 두는 ‘한국판 뉴딜 2.0’ 추진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특히 기존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안전망 강화와 지역균형 뉴딜을 더하는 이른바 ‘2+1+1 체제’를 디지털과 그린, 휴먼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합하는 ‘3+1 체제’로 변경해 군 차원에서 능동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 계획이 신설되고 그린 뉴딜에는 탄소중립 추진 기반 구축이, 휴먼 뉴딜에는 청년정책과 지역격차 해소 방안이 각각 신설될 점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우선 ‘뉴딜 TF’ 운영을 강화해 분야별 신규사업(공모) 발굴과 부서간 업무공유, 협력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한국판 뉴딜 2.0’을 완주군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관련 부서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야 하며, 추진상황 점검 등 분과별 연계협력도 강화하는 등 ‘뉴딜 TF’ 운영을 내실화하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완주군은 또 △뉴딜 총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지역균형 뉴딜 등 4개 분야의 ‘뉴딜 산학연 협의체(자문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하는 등 전문가 협력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강이나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뉴딜 역량도 강화하고, 나아가 국책사업 발굴까지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이달 안에 ‘완주형 뉴딜 TF’의 분과별 자체 회의를 개최하고 ‘완주형 뉴딜 2.0’ 추진 로드맵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이를 토대로 자문단인 ‘뉴딜 산학연 협의체’와 함께 모여 그간의 준비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과 처음 구체적 논의에 들어가는 ‘킥오프(kick off) 회의’를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킥 오프’는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차기를 말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완주형 뉴딜 1.0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정부의 변경 방침에 맞춰 ‘한국판 뉴딜 2.0’ 대응에도 적극 나서자는 취지”라며 “탄소중립 사회경제를 지향하는 그린뉴딜과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휴먼뉴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 뉴딜 등에 적극 대응할 경우 완주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한국판 뉴딜 2.0의 성공적 취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를 종전의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일자리도 250만개를 창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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