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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특화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강화 필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선 쾌적한 정주여건 등 여러 강점을 토대로 지역별·대상별 특화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완주군은 12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다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완주군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재)한국산업정책연구원의 김영환 박사는 연구용역 중간보고서를 통해 “스와트(SWOT) 분석에 나선 결과 완주군은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여건을 갖고 있고 도농복합형 도시 존재에 의해 차별화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와트 분석은 한 조직의 강점과 약점, 외부 환경요인인 기회와 위협 요인을 분석하고 평가해 이들을 연관시켜 전략을 개발하는 분석 기법을 말한다.

 

김 박사는 “완주군은 또 복지산업 활성화 예상과 광역연계 교통망 확충에 따른 복지시설 유치 유리 등 여러 기회 요인도 확보하고 있다”며 “강점과 기회 요인을 강화하고 보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약점을 극복하며 위기 요인을 방어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완주군의 향후 강화 전략과 관련해 지역별·대상별 특화된 노인복지 서비스의 제공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노년층 활용방안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보편적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책 개발을 보완하고 민간협력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방어 전략도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군에 적합한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완주에서 인생 완주 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에서 인생완주! 고령친화도시 완주!’라는 비전을 갖고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주거·교통·일자리·건강과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정책과 완주군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현재 2만1,8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4.0%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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