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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 덴마크 터빈기업 공장 유치 잰걸음

해상풍력 선도기업 ‘베스타스’ 시장조사단과 실무협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선도국가인 덴마크의 풍력발전기 터빈 기업과 함께 도내 공장 설립을 통한 투자 실현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덴마크 풍력발전기 기업 베스타스와 도내 해상풍력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터빈공장 설립 등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지난 12일 도청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모튼 부회장, 칼슨 부사장, 스단 부사장 등 10여 명이 함께하여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 검토를 위한 시장조사 목적으로 이뤄졌다.

 

모튼 부회장은 전남도의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현황과 도내 공장 부지 및 투자 여건 등에 대해 질문하고, 전남도와 베스타스 간 해상풍력 협력 증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안했다.

 

김신남 국장은 “전남은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뿐만 아니라, 영광, 진도, 여수 등에 6.5G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가 나 있다”며 “특히 덴마크 ‘COP’, 캐나나 ‘노스랜드’, 영국 ‘GIG’ 등 해외 유수 기업과 SK E&S, 한화건설, 한국전력 등 국내 대기업 등이 참여해 사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 터빈공장 설립 시 전북과 울산에 접근하기 쉽다는 지리적 장점도 있다”며 “전남이 터빈공장 설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국장은 “전남도는 해상풍력단지와 최근접 수출입 항만인 목포신항과 그 배후부지를 해상풍력 클러스터 중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베스타스 등 국내외 터빈사가 전남에 공장을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타워․블레이드 등 협력업체를 육성해 단계적으로 도내 생산 부품 사용을 확대하길 기대한다”며 “터빈공장 설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모튼 부회장 등 베스타스 시장조사단은 실무협의를 마치고 목포신항을 찾아 터빈공장 부지 등 투자 여건을 살핀 후 “목포신항의 접근성 및 부지 여건 등이 터빈공장 부지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베스타스는 이번 시장조사 결과와 국내 터빈 발주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투자 시기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6월 해상풍력, 수소산업 등 재생에너지 전 부문에서 덴마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덴마크 대사관,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터빈 공장설립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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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오픈AI가 영국 재무장관 출신 조지 오스본 전 장관을 전무이사 겸 ‘국가들을 위한 오픈AI(OpenAI for Countries)’ 계획 사업책임자로 선임하며 글로벌 경영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오스본 전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자신이 오픈AI의 전무이사이자 '국가들을 위한 오픈AI'(OpenAI for Countries) 계획 사업책임자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맡게 될 ‘오픈AI 포 컨트리스’는 미국 내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해외 확장 전략으로, 각국 정부와 협력해 AI를 국가 핵심 인프라로 구축하는 구상이다. 오픈AI는 이미 한국 정부와도 이 계획을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 러헤인 오픈AI 최고대외관계책임자(CGAO)는 “전 세계 AI 시스템을 민주적 가치 위에 구축하고, AI를 통해 번영과 자유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스본 전 장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스본 전 장관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 등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특히 인상적인 리더들이며 AI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