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대구교육청, 학교통학버스 운영 시스템 개선 - 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부터 소규모 공립 병설유치원의 현장체험학습에 통학버스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 학교 통폐합, 분교장 등으로 학생 통학이 힘든 소규모 학교에서 운행하고 있는 통학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 직렬 퇴직 등에 따른 충원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정원 관리 방침에 따라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2곳에서 운행하던 통학버스를 소규모 병설유치원 현장체험학습 등 유아 교육활동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통학차량 이용 학생 수가 8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에는 '통학택시제도'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한다. '통학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학부모 전원이 자녀를 직접 통학시키겠다'고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통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통학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용 인원에 비해 예산이 과다하게 집행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학교 통학차량 계약 방식도 개선한다. 개별 학교의 학교운영 기본경비로 편성하여 학교별로 체결하던 학교통학버스 계약을 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통합계약을 체결한다. 교육청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학생 통학차량의 운용 관리에 효율성이 높아지고 서비스의 질이 균등해지며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말 현재 대구시교육청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총 19교에는 학생 통학용 차량(21∼45인승)을 운영(직영 2교, 임차 17교)하고 있으며 직영차량 2대는 올해부터 유치원 현장학습 지원용으로 전환된다.

대구시교육청 권용탑 행정국장은 "소규모 학교에 대한 학생 통학차량 운영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학생 통학 편의는 최대한 제공하면서도 교육예산 절감과 인력 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