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부산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부산광역시청


한일공동등재 신청목록 최종 확정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등재 신청서 조인식'이 오는 1월 29일 일본 대마도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의 NPO법인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양 단체가 중심이 되어 발족한 학술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확정했다.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은 과거 200년이 넘게 지속됐던 한일 간 선린우호의 상징으로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평화 구축에 크게 기여했고 세계에서 그 유례가 찾기 힘든 인류가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기록유산이다.

한일 양국의 조선통신사 관련 관계자 및 추진위원, 학술위원이 참석하는 이번 조인식에서는 그동안 양국이 진행해 온 과정 및 등재목록 선정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최종 확정된 등재 신청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등재 신청할 목록은 외교기록, 여정기록, 문화교류의 기록으로 한국 63건 124점, 일본 48건 209점으로 총 111건 333건에 이르며 각 기록물의 소장처도 한국과 일본 전역에 이른다.

조인식 이후 오는 3월에 유네스코 위원회에 최종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서를 제출되고 나면 최종 실사 및 심의를 거쳐 2017년 7월경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는 1월 29일 대마도에서 개최되는 조인식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일본 측과 함께 앞으로도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평화라는 메시지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