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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백석대 졸업생 학부모 김대중 씨, 대학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천안=데일리연합]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은혜관 대외협력부총장실에서 졸업생 학부모 김대중 씨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김대중 씨는 어문학부 일본어전공 졸업생 김민석 씨의 부친으로, 현재 유통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업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김대중 씨는 “대학을 처음 방문했을 때 생활관 옥상의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문구가 꽤나 인상적이었다”며 “민석이가 대학에서 감사와 노력, 예의바름을 배워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아들이 대학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금 나누어주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의 추천으로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등 열심히 살고 있는 백석대학교 재학생 2명과 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 2명, 총 4명에게 각 250만원씩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보건학부 김지은 씨(22ㆍ여)는 “제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그런 모습을 인정해주시고,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부모님께 잘하라는 말씀을 명심하겠다. 또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제가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 측은 “전달해주신 장학금이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대학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돌보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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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