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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선문대, 지역 어린이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과 행복한 가정의 달 행사

[아산=데일리연합]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은 지난 5일, 아산시의 대표적인 명소 지중해마을 일대에서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윤운성)와 지중해마을 상가 번영회가 손을 잡고 지역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중해마을에서도 유동 인구가 제일 많은 중앙 골목길에 대학 동아리 등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했다. 동아리의 여러 만들기 체험에서부터 마술 및 풍선 아트 공연이 이어졌다. 전공 지식을 활용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됐다. 글로벌 특성화 대학답게 일본 유학생회는 일본 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공연도 어린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어버이날을 맞아서는 7일 유학생을 포함한 20여 명의 선문대 학생이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 및 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천안, 아산 지역에 외로이 머물러 계시는 어르신을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은 세계평화여성연합 선문지부와 천안다문화가정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나카자와 아즈미(글로벌한국학과·2학년·일본)는 “이번 기회에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인생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운성 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쌓고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감동이 또 다른 감동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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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