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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선문대, 일손 부족한 ‘탕정포도’ 농가 찾아 돕기 나서

선문대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 탕정농협과 손잡고 포도 농가 도와

[아산=데일리연합]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생들이 한창 바쁜 지역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은 지난 28일 탕정면 일대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자르기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던 아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탕정포도는 아산시의 급격한 도시화로 농가가 급감했다. 자연스레 인프라와 지원 등이 부족해지면서 항상 이맘때면 일손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번에는 탕정농협이 함께 나섰다. 탕정농협과 함께 효율적인 봉사 진행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조를 이뤄 10개 농가로 흩어져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오무로 나호(시각디자인학과·1학년, 일본)는 “힘들 줄 알았지만 다 같이 힘을 모아 봉사를 진행하면서 재밌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면서 “농가 분들과 얘기하면서 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문대 사회봉사센터 오용선 차장은 “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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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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