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안개인천 4.7℃
  • 박무수원 5.1℃
  • 흐림청주 7.9℃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전주 7.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여수 9.1℃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천안 5.6℃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주옥 지휘자 ‘아픈 상처로 숨죽여 울고 있을 때’

당신도 내 곁에서 조용히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데일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아픈 상처로 숨죽여 울고 있을 때 당신도

내 곁에서 조용히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당신을 부인하며 절망했을 때도 당신은 나를

믿고 언제까지나 확신으로 기다려주었습니다.

 

혼자서 설 수 있다고 고집부릴 때 당신은 쓰러지는 내 몸을 받아내기 위해 내 몸보다 먼저 엎드리셨습니다. 당신이 간절히 부르는 소리에도 난 듣지 못했고, 당신이 손 내밀어 잡아주려 할 때도 혼자 할 수 있다며 열 걸음 달아 나버렸지만 당신은 한순간도 나를 미워할 줄 몰랐습니다.

 

당신을 수없이 원망했지만 그럴수록 당신의 깊은 눈엔 눈물만 깊어질 뿐 당신을 향해 비수를 빼들어도 당신은 나를 향해 환한 미소로 두 팔 벌려 안아주었습니다.

 

어느 날 스스로에게 독한 절망을 느끼고 좌절했을때 당신은 나를 보고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포기하고 주저 앉아 버릴때에도 당신은 나를 향한 소망을 버린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나는 시시때때로 당신에게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곤 했지만 당신은 나를 묶어 결박한 적이 결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습관처럼 배반을 되풀이하는 나를 당신의 것이라며 눈동자처럼 지켜 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투정하기 좋아하는 내게 당신은 언제나 사랑으로 기다려주었습니다.

 

 이토록 귀하신 당신이 내게로 오지 않으셨다면 난 바알의 포로요. 어둠의 이름으로 살았겠지요. 골고다 장밋빛 사랑 으로 오 신이여 오직 사랑만으로 오신 주님이시여 당신은 오롯이 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그런 당신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평생토록 여호와를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아침 묵상 시간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