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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정부 규제개혁 차원 '대형마트 주중 휴무' 시범실시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가 '대형마트 주중 휴무' 시범 실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를 방문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형마트 격주 '일요일 휴무제'를 '주중 휴무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2·4째 주 일요일 휴무하는 대형마트의 휴무일을 일요일이 아닌 주중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 실장은 홍 시장에게 "대형마트 상생 협력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는 "일요일 영업을 금지하고 있는 현재 방식에서 주중에 휴무를 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협력 방안을 동시에 마련해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배석한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은 "대형마트 주중 휴무제는 관할 구·군 단체장이 결정 권한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대형마트 주중 휴무에 대해 대구시가 입장을 분명히 해 시범적으로 해 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이어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 폐지 등에 대해선) 시장님이 정부의 정책을 보고 판단하겠다 했었는데, 해당 문제(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정부의 규제 개혁 1호로 꼽힌 만큼 대구시가 대형마트 주중 휴무를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실무 부서에서도 이날 국무조정실 측의 제안 내용을 확인해 구체적인 대형마트 주중 휴무제 실시 방안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를 목표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주변 상권 매출 변동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형마트 주말 영업 제한 해제 등에 대해 검토는 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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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