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박무서울 3.7℃
  • 박무인천 2.5℃
  • 박무수원 2.8℃
  • 박무청주 5.5℃
  • 박무대전 5.7℃
  • 흐림대구 5.7℃
  • 박무전주 6.5℃
  • 박무울산 7.5℃
  • 박무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9.2℃
  • 구름조금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2.3℃
  • 구름많음천안 4.9℃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7.8℃
기상청 제공

국제

영국 초등학생 비만률, 처음으로 2년 연속 증가세 보여


영국 초등학생의 비만률이 지난 2년 간 처음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가디언의 지난 2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국가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의 데이터 추적 결과 2015-2016년 초등학생의 비만률 (9.3%) 2016-2017년 초등생들의 비만률 (9.6%) 에 추월당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영국 초등학생 5명 중 평균 1명 꼴이 비만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영국 초등생들이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진학 할 시기가 되면 비만률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보도 매체는 영국 전역의 1백만 여명이 넘는 졸업학년 초등생들 중 32.4%의 여아, 그리고 36.1%의 남아가 비만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빈곤한 지역의 아이들이 비만이 될 확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복지적인 문제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례로 런던 남서지역의 초등생들은 4.8%만이 비만으로 측정된 반면, 울버햄튼의 초등생들은 13.5%이 비만으로 측정되었다. 초등 6학년만 조사했을 시, 러틀랜드와 미들랜즈 동부 (11.3%) 의 비만률에 비교, 바킹지역과 런던 동부지역의 비만률은 평균 29.2%에 달했다.


최근 영국 사회는 급증하는 비만인구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일례로 NHS는 지난 주 병원 내 불량식품 및 설탕이 가미 된 식품 반입 및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정책을 공표했으며, 영국 대형 유통업체들은 탄산음료 등의 유통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덧붙혀 9시 이후 텔레비젼 광고에 불량식품에 대한 광고가 전면 금지되어야 한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