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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 (출산, 아동보육, 청년층, 경력단절)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4개 영역(출산, 아동보육, 청년층, 경력단절)에 대한 출생 및 혼인코호트별 주요 특성 분석 결과


◈ 출산과 아동돌봄

  ○ 기대자녀수는 4.5명(1950년~1954년 혼인)에서 1.9명(2005년~2009년 혼인)으로 감소

  ○ 혼인코호트별 무자녀 비중은 2.6%(1990~1994년 혼인코호트)에서 5.9%(2000~2004년 혼인코호트)로 증가

  ○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전반 혼인코호트에서 첫 출산간격은 완만하게 증가
    - 혼인코호트별 첫 출산간격은 1970~1974년 혼인코호트부터 1990~1994년까지 완만한 감소 추세이나,1990년대 후반 혼인코호
       트부터 첫 출산간격은 완만하게 증가
    - 2000년대 중반 혼인코호트부터 만혼으로 인해 첫 출산간격은 감소

  ○ 서울·경기·세종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은 결혼 후 첫 출산을 지연시키는 경향이 강함
    - 첫 출산간격이 긴 지역은 서울(1.75년), 경기(1.66년), 세종(1.63년) 순임

  ○ 취업모의 자녀는 비취업모의 자녀보다 어린이집·놀이방 이용률이 17.4%p 높음


◈ 노동시장 진입과 경력단절

  ○ 2010년에서 2015년 기간 청년층 인구(15~34세) 중 비재학·비취업 인구는 0.6%p 증가한 반면,
      재학·비취업 인구는 1.8%p 감소
    - 이 같은 변화는 동 기간 중 청년층의 진학률 감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임

  ○ 여성 청년층(15~34세)의 취업자 비중은 20대 후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나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
    - 29세 이후에 남성은 비재학·취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여성은 감소함

  ○ 2010년~2015년 기간 중 여성의 ‘M’자 곡선의 함몰 시기는 지연되고, 깊이는 완화
    - 2010년에는 30대 전반과 30대 후반의 취업자 비중이 유사하나, 2015년에는 30대 후반의 취업자 비중(56.5%)이 가장 낮아
      여성의 경력단절 함몰의 시기가 지연되고, 함몰의 깊이도 완화

  ○ 경력단절 사유로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1960년생 이후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의 비중이 상승하여
      1978년생 이후 경력단절의 주된 사유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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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