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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공유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백운규)는 11.22.(수) 14:00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 이성일) 주관으로 「산업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업계에서는 한국철강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석유화학협회 등이 포럼에 참석하였으며, 발표를 통해 산업별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현황 및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공유했다.

한국철강협회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지자체와의 자발적 저감 협약 체결, 소결로 배가스 청정설비 공사 등 철강업계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노력을 공유하고, 대기환경규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의 미세먼지 발생 공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국제 환경규제 동향 및 당면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석유화학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과 함께 현행 법규치보다 강화된 사내기준 설정 등 업계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생기원의 역할과 관련하여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개발한 신기술들을 발표했다.

먼저, 연소장 및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정밀계측하고 이를 연소제어에 활용하여 미세먼지 생성을 억제하는 ‘초저공해 연소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산업용 연소시스템 내의 온도와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 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발전·석유화학·조선·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고효율 탈질촉매(SCR catalyst) 제조기술’도 소개했다.

고효율 탈질촉매 사용은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의 NOx 제거율을 제고하는 한편, SCR의 내구연한 연장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실질적인 미세먼지 배출 저감기술 개발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ㅇ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성일 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미세먼지 배출 저감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 설 것이다”고 언급했다.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산업현장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계와 학계와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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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