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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 영화인 3명 중 2명 "성폭력 경험있다" 조사결과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여성 영화인 3명 중 2명은 성폭력,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배우와 작가, 스태프 등 영화계 종사자 7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성 종사자 62%가 성폭력,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와 평가, 음담패설로 인한 피해가 40%로 가장 컸다.


원치않는 신체 접촉을 강요받은 경우는 22%, 원치않는 성관계를 요구받은 경우도 11%나 됐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모임은 이 같은 실태 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영화인 전용 성폭력 상담 전화가 개설됐고, 교육을 이수한 영화인들이 성폭력 예방 강사로 제작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조사단은 100일간 특별 조사를 벌여 가해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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