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포르투갈, 2019년 3월 23일 -- 오늘 포르투에 위치한 Dragao 스타디움에서 가스프롬(Gazprom)의 국제 아동 사회 프로그램 'Football for Friendship'의 아동 및 청소년 대사들이 이 프로그램의 중심 상인 Nine Values Cup을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팀에게 수여했다. 이 독특한 트로피는 Football for Friendship이 추구하는 9가지 가치(우정, 평등, 공정, 건강, 평화, 헌신, 승리, 전통 및 명예)를 상징한다. 시상식은 파나마와 브라질 간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Walter Feldman holding Nine Values Cup

시상식에는 Swan Drame(13세, 프랑스), Catarina Barata(13세, 포르투갈), Miguel Borges(19세, 포르투갈), Denis Aladev(13세, 러시아) 등과 같은 Football for Friendship의 아동 및 청소년 대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브라질 축구협회 사무총장 Walter Feldman과 기술 개발 및 사회적 책임감 관리자 Diogo Netto에게 Nine Values Cup의 역사와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전 세계 211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어린 선수들과 기자들이 공개 투표를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팀을 Nine Values Cup 수상자로 선정했다. Football for Friendship 참가자들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 출전했던 32개 축구 국가대표팀 중에서 사회적 책임감이 가장 높다고 인정했다.

이로써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팀은 5번째로 Nine Values Cup의 수상팀이 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그동안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알 와흐다(시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축구팀에 수여됐다.

가스프롬은 2013년부터 국제 아동 사회 프로그램인 Football for Friendship을 시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도모하는 주요 가치는 우정, 평등, 공정, 건강, 평화, 헌신, 승리, 전통 및 명예다. 참가자들은 어린 선수(장애와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소년·소녀를 포함)과 어린 기자(국제 아동 프레스센터에서 Football for Friendship 행사를 보도)로 구성된다. Football for Friendship 결승전은 올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브라질 축구협회 사무총장 Walter Feldman은 "Nine Values Cup은 공정, 헌신 및 전통 같은 Football for Friendship의 가치를 준수한 팀에게 수여되는 아주 새롭고 진정으로 색다른 트로피"라며 "이는 지구상의 모든 아이와 어른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매우 가깝게 여기는 이정표다. 올해는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 팀이 이 트로피를 받았는데, 이는 축구와 우정에 있어서는 국경이 없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언급했다.

Football for Friendship의 어린 기자 Catarina Barata는 "Football for Friendship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만나고, 더 나아가 선수들에게 직접 Nine Values Cup을 수여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보편적인 인간 가치를 따르지 않고서는 성공적인 인간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서 보편적인 인간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이들 가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Nine Values Cup은 전 세계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가진 우정, 통합 및 책임감 있는 태도를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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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F Ambassadors in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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