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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U-영국, 내년 초 수출입 물류대란 불가피


 

EU-영국 간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내년 1월 1일부터 영국 주요 항구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브렉시트 전환기간 만료 전 무통관 EU 수출을 위한 화물차량 행렬이 30km 이상 늘어서는 등 물류섹터에서 브렉시트 영향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영국 식품 및 운송업계는 EU와 무역협정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1월초부터 EU와의 수출입 물류에 커다란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주변국의 영국인 입국금지 조치 등이 향후 발생할 혼란을 더욱 가중할 전망이다.

 

[공급망 혼란 우려] 업계는 생필품 대부분의 공급은 정상적으로 유지되나, 일부 품목 또는 브랜드의 공급차질 및 소비자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의 EU 수출기업은 브렉시트 이후 통관절차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고, 46%의 영국 기업은 상품 공급에 1~2주의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새로운 통관절차의 불확실성, 상품 운송지연을 최대 불안요소로 지적, 고도의 'just-in-time' 체제인 양자 간 공급망 체계에도 교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지연] 탈퇴협정 상 영국시간 12월 31일 23시까지 선적된 화물은 무통관 수출입이 가능해, 실제 통관절차에 따른 운송지연은 1월 둘째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기업이 수출에 필수적인 EORI(수출자 고유번호) 등 기본적 통관준비도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서류 미비에 따른 통관 반려도 속출할 전망이다.

 

또한, 영국 주요 수출항의 혼잡으로 일부 선박이 벨기에 항구에 하역한 후 영국으로 반입하는 사례도 빈발, 선사의 추가비용 발생과 소비자가격 전가로 이어질 우려했다.

 

최근 영국 하원은 내년 초부터 수출입 항구를 중심으로 물류혼란을 예상, 영국의 조치처럼 EU도 내년 7월까지 통관검사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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