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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BD)에 앞장...최대 1억원 지원

2024년도 유망 창업기업 8개사 선정, 지난해 참여기업 18개사, 사업화 매출 67억 원, 신규고용 66명 창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5대 미래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과 함께 독보적 기술혁신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이 핵심 기술을 확보해 개발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연도에 접어든 해당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국내외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민간투자연계형 분야 2개사(로보아이, 에너캠프)와 창업 후 5년 이내,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초기기업형 6개사(윔, 마이크로발란스 등), 총 8개사를 지난 4월에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연구비를 선지급하는 등 10월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 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대 미래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개발 분야 13개사와 사업화 지원 분야 5개사를 지원해 사업추진 첫해임에도 지원사업 관련 매출 67억 원, 신규고용 66명, 투자유치 33.5억 원 등의 성과뿐만 아니라 18개의 관련 특허출원으로 핵심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나노급 소재융복합화 기술과 레이저 고속·저온 경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브이메이커와 전기차의 배터리 모듈을 연결하는 전극 단자에 절연물질을 자동으로 테이핑하는 자동생산 시스템 개발 업체인 에스제이이엔지를 들 수 있다.

 

브이메이커는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통해 5G 통신 모듈 및 시스템 반도체 소자의 전자파 제어와 안정성을 확보해 SIP(System in Package, 시스템 반도체 소자), PCB 인쇄회로 등 고집적화 전자소자에 개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로봇, 미래차, 통신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스제이이엔지는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기술로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라인 설치 수주를 받아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2% 증가와 1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업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의 생존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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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