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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 친환경 농산물 50% 확대 현물지원

어린이집·사립유치원 대상 공급 시작, 하반기에 이용방식 추가 예정

[대전=데일리연합]인숙진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4월 5일부터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시행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현물 공급사업을 전년도 운영방식보다 개선 보완하여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이용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친환경 식생활 도모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경제를 구현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3년차인 본 사업에 대하여 일부 제기되어 온 문제점들을 점검 분석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내용을 개선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금년 들어, 대전시는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자치구에서 직접 공급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공고와 심사를 진행하고 공급대행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되었다.

 

금년에 주요 개선내용들을 보면, 우선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률이 약 30% 수준에 그친 작년과 달리, 5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공급 품목도 작년 49개에서 금년에는 69개 품목으로 확대하여 우리 지역의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전국단위의 친환경 대형유통업체 공급가격에 비해 고가라는 지적에 대해, 작황 부진과 물가 상승에 따른 인상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로컬푸드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26개 품목은 가격 동일, 9개 품목은 인하하였으며, 인상은 10개 품목으로 최소화에 주력하였다.

 

농산물에 대한 공급대행업체 수수료는 28%에서 25%로 낮추고 쌀과 가공품은 18%를 유지함으로써, 지역 내 열악한 여건에 놓여 있는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중점을 두었다.

 

한편,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물 공급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대전시가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한 ‘한밭가득’ 농산물을 잔류농약 불검출 상태로 우선 공급하고, 공급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대전 인근지역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대체 공급하게 된다.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의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지역 농가가 급식일 1~2일 전에 농산물을 수확해서 공급대행업체에 납품하고 대형 저온 창고 보관을 거쳐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시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사업을 추가 보완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연합회, 학부모 운영위원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현물꾸러미와 온라인선택 2가지 방식에서, 추가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생산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카드로 구입하여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대전시는 지역내 친환경 식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금년에 친환경 인증 확대와 공공급식 확대, 지역농가 시민체험교육 활성화 등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인증농가를 현재 37개에서 연말까지 50개 농가로 확대하고, 한밭가득 인증농가도 320개에서 400개 농가로 늘려, 지역생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먹거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밭가득 공공급식을 시청, 군부대 2개소에서 자치구, 정부청사, 교육청을 포함하여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또한 직매장을 농협, 대형마트 등 15개소로 늘려 지역생산 농산물의 원활한 판로 확보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본 사업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 구현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취지를 살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지속해서 개선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대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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