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근 대구시의원. [사진제공=대구시의회]](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50312/art_17421702714305_5bb7fc.jpg)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는 윤권근(달서구5) 의원이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8조원에 달하는 반려동물산업 시장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산업 육성과 지원 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사무 위탁 관련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윤권근 의원은 "2023년 기준, 국내에서 개와 고양이의 누적 등록 개체 수가 328만 6000마리에 이르고 있으며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역 반려동물 관련 산업 역시 전문화와 규모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산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부처가 펫푸드와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대구시도 반려동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