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12일 포스코이앤씨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근로자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 고용노동부(장관 이하 고용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사망한 하청근로자는 20대 청년으로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장비를 조작하다 감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전중선 최고경영자(CEO),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CSO)등 안전 책임관리자가 원·하청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의무 조치를 다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사망 사고는 지난 2월 전중선 대표가 새로 취임한 후 발생한 첫 사망사고로,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경영진이 내세운 중대재해 0건 목표에 위배돼 현 경영진의 리더십에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를 CSO(최고안전책임자)로 선임하며 ‘중대재해 제로 달성 과제’를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올해 100만시간당 사고 건수를 2.5건 이하로 낮추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6월에는 혹서기 대비 사전 예방 활동을 위한 '혹서기비상대응반'을 꾸리기도 했다. 또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은 8일, 제주시 삼무로에 위치한 제주지부에서 노조 제주지부와 외국인근로자 제주지원센터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노조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환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녕 제주지부장, 홍재훈 연구원장 등 노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현지홍 제주도의원, 차용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양문석 제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표되는 자리였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은 노조원 복지서비스를 통해 무료 상해보험 가입, 통신비 할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비자 갱신 지원, 한국어 생활회화 교재 제공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최다인 기자(인터뷰), 곽중희 기자(편집), 류승우 기자(영상뉴스) | ▲러-우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경직된 남북관계 ▲북-러 협력 ▲다가오는 미국 대선 등으로 국제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안정한 시기에 있다. 이렇게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정치와 외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또한, 국내 정치의 특성과 한계를 극복하며 국회가 시민을 위해 더 민주적이고 투명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데일리연합은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을 역임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서 들어봤다. ▲ 위기의 남북 관계, 평화를 위한 방안은? "어려운 남북 관계 속에서 군사적 충돌을 피하면서도, 미래의 다양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얼어붙은 남북관계 속에서도 여전히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양기대 전 유라시아교통연구소 초대 소장 및 전 광명시장. 그는 미래를 대비해 남북고속철도 사업과 원산 갈마지구 관광사업을 지속해야 하며, 현 정부의 강대강 대북정책을 넘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서울대 TEPS관리위원회와 안양외국어고등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IM-TEPS 시험 도입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가 안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향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어 공교육의 교수·학습능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IM-TEPS 시험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TEPS관리위원회 이준환 위원장과 안양외고 이향근 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안양외고 재학생들은 IM-TEPS 시험을 통해 효과적인 영어 평가 및 학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IM-TEPS 시험의 발전을 위한 개선의견 공유 및 활성화 △IM-TEPS 시험의 공교육 보급 확산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영어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준환 위원장은 “IM-TEPS가 세계화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긍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향근 교장은 “이번 협약이 21세기 글로벌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공급업체 노동착취 방치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CEO 델핀 아르노, 이하 '디올')’이 다시 노동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디올의 영국 지사는 영국 당국이 볍률에 명시하고 있는 ‘노동착취 근절 관련 인증과 성명 공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등 현대노동법을 위반했다. 2015년 제정된 영국의 '현대노동법'에 따르면, 영국 내 매출액이 3,600만 파운드(약 632억 5,000만 원) 이상인 기업은 노동착취 근절과 글로벌 공급망 관련한 성명과 함께 연례 보고서 형태로 웹사이트에 게시해야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디올 영국 지사의 웹사이트에는 7월 19일까지 이미 유효 기간(2023년 6월 만료)이 1년 이상 지난 인증이 표시돼 있었다. 디올 측은 지난달 로이터 측이 취재를 시작하고 나서야 유효가 지난 성명을 삭제하고 새로운 성명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올 영국 지사의 노동법 준수 관련 인증 평가를 진행해 온 평가 기관 포지티브 럭셔리의 대표 넬슨 베넷은 "지난해 디올 측이 재평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거대한 오프로드 차량들이 산길을 가로막아 지역민과 등산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건이 한 커뮤니티에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북 제천에서 열린 무심천 발원지 걷기 행사에서 덩치가 큰 오프로드 차량들이 좁은 산길에 무질서하게 주차돼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게시글은 '000뭐하는 동호회인가요? 길막 진짜'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수 게시글에 따르면, 오프로드 차량의 차주들은 한 오버랜딩(탈 것이 중심이 되는 여행) 동호회에 속한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글 작성자 A씨는 "조금 아래에 주차할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도 그냥 길가에 주차하고 몇 시간 동안 계곡에 테이블 깔고 가족들끼리 즐기더라"면서 "차 좀 빼주세요 했더니 들려오는 말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일부 오프로드 차량 소유자들은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며 차량을 옮기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주차된 오프로드 차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개된 각 오프로드 차량들에는 해당 동호회 인증 마크가 붙어있다. 누리꾼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김용두 기자(공동 취재) | 연매출 600억 원대의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갤러리K(대표 허국현, 의장 김정필)'에서 불거진 아트테크(아트노믹스) 사기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세청 조사4국이 갤러리K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갤러리K 측은 대응을 위해 비상 TF팀을 구성해 움직이고 있다.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취재 결과, 최근 구성된 갤러리K의 비상 TF팀은 김정필 의장으로부터 회사의 경영이 안정될 때까지 인사, 회계 및 회사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권과 대표이사 직무권한을 위임받았다. 갤러리K의 TF팀 관계자는 "작가료 지급, 투자금 반환, 매출 정상화 등 경영 체계 회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TF팀은 기존의 갤러리K의 내부 직원 1명과 외부에 있는 4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경영 문제를 일으킨 전 경영진과의 분리를 위해 내부 임직원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표와 전 임원진의 실수와 방만 경영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이제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며 “세무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작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4년 가을학기 16기 ‘노래지도자’ 양성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입학식은 9월 3일에 진행된다. 16기 노래지도자 과정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수업으로 운영되며, 실용음악이론, 노래실전지도(발성, 호흡, 감정, 기교), 공연무대매너, 스피치, 레크레이션, 민요, 실용댄스 등 다양한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학기는 사회적 요소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지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순영 주임교수는 “노래분야 최고 전문지도자가 되는 길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고의 교수진과 단단한 커리큘럼으로 노래지도자 과정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또한 “1년 동안 이론과 실습을 통해 취미 또는 특기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며, 노래강사 자격 외에도 10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래지도자 과정 관계자는 “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삶에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가천대 노래지도자 과정을 통해 전문 노래지도자로 거듭날 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야놀자 플랫폼(대표 배보찬)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협력해 '해외여행 NOL림픽'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야놀자의 해외여행 경쟁력과 타다의 공항 이동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야놀자 앱에서 우정, 휴식, 미식, 가족 등 매주 다른 테마에 맞춰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면 된다. 매주 1,10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1위로 선정된 해외 여행지에 적용할 수 있는 항공권 5만 원 할인 쿠폰, 해외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 인천국제공항 출ㆍ도착 전용 타다 이용권 등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쿠폰은 이용일 기준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야놀자와 타다의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해외 여행지로의 여행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CEO 델핀 아르노, 이하 '디올')이 최근 불거진 노동착취 논란에 대한 본사의 입장을 밝혔다. 디올 측은 공급업체에서 노동착취 행위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공급업체가 몰래 감사를 피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며, 디올이 추구하는 윤리 강령과 가치에는 위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디올은 "해당 행위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전혀 맞지 않으며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 "이탈리아 당국 및 행정 담당자와 협력해 내부 점검 및 절차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디올의 오랜 전통과 장인 정신을 훼손하는 일로서, 해당 공급업체와 관계를 끊었다. 앞으로는 더욱 철저한 감사를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착취와 관련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착취가 발견된 업체들은 여성용 핸드백이 아닌 남성용 가죽 제품의 일부 제작 공정에만 참여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올 가방의 생산 비용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제주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큰 변화가 다가왔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은 2024년 8월 8일 오후4시, 제주시 삼무로39에 위치한 새로운 '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이동녕)'와 '외국인근로자 제주지원센터'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심재환 위원장, 이동녕 제주지부장, 홍재훈 연구원장을 비롯한 노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현지홍 제주도의원, 차용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양문석 제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오영환 도지사는 사전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나 축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주지부와 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복지서비스로는 노조원 전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상해보험, 파격적인 통신비 할인,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비자 갱신 등의 행정 서비스, 한국어 생활회화 교재 지원 등이 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산업안전관리솔루션과 산업안전교육시스템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로 음료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제로음료 14종의 감미료 함량, 당류 함량, 중금속 및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제로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해 열량을 줄인 제품이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제로음료의 열량은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1%에서 22% 수준으로 낮다. 예를 들어,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열량은 100㎖당 9㎉로, 일반 탄산음료의 41㎉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러나 열량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제로음료에 사용된 감미료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로, 설탕보다 200배에서 600배 더 단맛을 낸다. 하지만 이들 감미료의 일일섭취허용량(ADI)은 성인 기준으로 각각 9㎎/㎏, 15㎎/㎏ 체중 대비로 설정되어 있다. 시험 대상 제품들의 감미료 함량은 ADI 대비 3%에서 13%로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명품 브랜드 디올의 노동착취 논란이 투자자들과 ESG업계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불거진 ‘디올(크리스찬 디올, Christian Dior, CEO 델핀 아르노, 이하 디올)의 노동착취 방치 사태를 두고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디올은 공급업체의 노동착취 방치로 이탈리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LVMH 투자자들, “노동착취는 심각한 사안, ESG에 위배" 지적 2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문디그룹 등 LVMH의 투자자들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디올이 노동착취를 방치했다는 것은 ESG 측면에서도 심각한 사안으로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프랑스의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그룹과 LVMH의 일부 투자자들은 디올이 노동착취 사태 이후 공급업체의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아문디는 루이비통, 티파니앤드코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지분 0.6%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문디는 LVMH 측에 연락해 공급업체 감사와 내부 구매 관행에 대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파독 근로자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행사가 7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한 파독 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들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연합회(회장 김춘동)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된다. 발제자는 파독 근로자들의 사회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의료비 일부 지원, 생계지원금 및 주거 지원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기념 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파독 근로자들의 기여를 재평가하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고령의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 ▲의료 생활지원금 지원 ▲기념탑 건립 등 기념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2020년에 제정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이 실질적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이 SW 백신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에 대한 강화된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급증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국가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수백 개의 정부 기관에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캔사스 연방검찰이 북한 해커들이 자국의 의료보험사, NASA, 군사기지 등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했으며, 포삼금으로 한화 약 138억원(미화 1천만 달러)을 지불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법원 전산망과 복지부 SNS 계정이 해킹되는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정부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을 개정, 배포하며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7개 분야별 보안요구사항을 포함했다. 이 요구사항에는 랜섬웨어 감시, 탐지,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티로그인이 2019년부터 총판을 맡고 있는 에브리존의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