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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제주지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출범

외국인 권익보호 등을 위한 노조 제주지부 및 지원센터 신규 출범
다양한 노조원 전용 복지서비스 안내
중대재해를 대비한 산업안전관리솔루션 등 발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은 8일, 제주시 삼무로에 위치한 제주지부에서 노조 제주지부와 외국인근로자 제주지원센터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노조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환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녕 제주지부장, 홍재훈 연구원장 등 노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현지홍 제주도의원, 차용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양문석 제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표되는 자리였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은 노조원 복지서비스를 통해 무료 상해보험 가입, 통신비 할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비자 갱신 지원, 한국어 생활회화 교재 제공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다자간 실시간 통역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관리솔루션과 교육시스템이 기업에 도입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보호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범식에서 이동녕 제주지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권익 신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제주지부의 출범은 제주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융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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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졸린 언론".. 국경없는 기자회, 대선 후보에 '언론 자유 회복' 최후통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제 언론 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RSF)가 대한민국 대선 후보들에게 언론 자유 수호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화된 언론 탄압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RSF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는 뚜렷하게 위축됐으며, 이는 국제 지표로도 명확히 드러난다”며, 2025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의 43위에서 불과 3년 만에 18계단 하락한 수치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동아시아 언론 자유의 리더’ 지위를 상실한 결과다. 특히 RSF는 “만약 최근 국회에서 계엄령이 저지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에게 전례 없는 언론 통제권이 부여됐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이 위협받을 뻔했다고 경고했다. RSF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언론을 향한 조직적 압박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비판 보도를 ‘가짜 뉴스’로 낙인찍으며 기자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며, “지난 3년간 14개 매체의 기자들이 수사, 고소, 기소 등의 법적 조치를 당했으며,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였다”고 밝혔다. 물